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년 하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파견 발대식이 오는 2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선서와 함께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선배들의 과거 봉사단 활동사례 소개, 봉사단의 임무 및 자세에 대한 교육 등 파견 전 사전 준비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한국의 홍보 전문가로 유명한 서경덕 교수의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나눔, 기부, 공존’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은 총 22개팀 471명으로 구성돼 11개국(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방글라데시, 라오스, 베트남, 중국, 태국 등)에서 10일~12일 간의 일정으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주민 및 아동 대상 보건봉사, 위생시설 개선, 학교 및 마을시설 보수, 영어·한국어·컴퓨터교육, 체험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위기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자존감 향상 봉사활동(강남청소년수련관), 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공존 봉사활동(아드라코리아), 글로벌 의료 봉사활동(대한적십자사), 환경봉사자 양성을 위한 환경테마 봉사활동(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 등 특화된 봉사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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