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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가방 스마트하게 꾸리기

입력 2011-07-04 14:44:43 수정 2011070414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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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본격적인 배낭여행 시즌이 찾아왔다. 특히 여름철 배낭여행은 날씨가 무덥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적합한 배낭 고르는 법부터 간편하게 짐 꾸리는 요령까지 살펴보자.

▲ 내게 적합한 배낭 고르는 법

배낭여행의 기본은 배낭.

장시간 동안 무거운 짐을 넣어 다녀야 하는 만큼 수납공간은 넉넉한지, 본인의 어깨 길이에 알맞게 끈을 조절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랜 시간 배낭을 짊어지고 걸어야 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은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낭을 구입할 때는 직접 매어보고 등에 편안하게 붙는지, 베기거나 어색한 곳은 없는지, 등판은 단단하고 쿠션감이 좋아 무리가 없는지 체크해본다. 어깨 끈은 쉽게 조절이 가능한 것이 좋고 배낭의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허리끈과 가슴 끈이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무거운 짐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배낭을 선택해야 한다. 어깨 끈이 튼튼하게 봉제되었는지 확인하고 지퍼나 버클이 고장 나지 않았는지, 내구성이 좋아 쉽게 찢어지거나 손상되지 않는지를 살펴본다.

이 외에도 땀을 빠르게 흡수해주고 원활하게 배출해주는 기능이 있는지 살펴본다. 무더운 여름철 배낭여행 시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신속히 열과 땀을 배출해줘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많은 짐을 수납하기 때문에 배낭 내부가 분리되어 있는 제품이 편리하다.

배낭 몸통에 물건을 쉽게 빼고 넣을 수 있는 입구가 있으면 더 좋다. 배낭 외부에 크고 작은 주머니가 다양하게 있으면 훨씬 많은 물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어깨 끈이나 허리 끈 부분에는 휴대폰이나 MP3 등을 수납하면 좋다.

배낭 외에 가벼운 소지품들을 담을 수 있는 보조 가방도 유용하다.

가볍고 수납하기 용이하며 의상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면 좋다. 배낭은 숙소에 두고 여행 시엔 보조 가방을 활용하면 체력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잇다.


밀레의 ‘돔SLR40 (13만 8000원)’은 내구성이 좋은 코듀라 원단을 사용한 경량 배낭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전면부의 스트링과 헤드 부분의 포켓 등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편리하다. 또한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해 등판 사이즈에 맞게 끈 조절이 가능하며 허리부분에는 쿠션이 있어 착용감이 좋다.

용량은 40L로 배낭여행용으로 적합하다. 색상은 진한 보라색과 짙은 회색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줘 어떤 의상에도 멋스럽게 착용 가능하다.

▲ 똑똑하게 배낭 꾸리기

배낭을 꾸릴 때는 가벼운 물건은 아래쪽으로 무거운 물건은 위쪽으로 넣는 것이 허리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물건을 등 쪽에 넣어야 배낭을 멨을 때 등에 피로를 덜 준다.

옷은 여행기간에 따라 준비해야 할 수량이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과하게 챙기지 않는 것이 좋다.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챙기고, 비옷 대신 사용하거나 기온이 떨어질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수 재킷은 꼭 가져간다.

또한 구김이 덜하고 젖어도 금방 마르는 소재의 옷이 편하다. 새로 마련한 옷 보다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가져가 깨끗하게 입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얇고 부드러운 소재의 원피스를 한 두벌 챙기는 것도 유용하다.

배낭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걷는 시간이 가장 많다.

발이 불편하면 계획하던 여행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없는 만큼 적합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신발은 가벼우면서도 내 발에 익숙하고 편안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투습력이 좋고 신고 벗기 편한 제품을 선택한다.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고 활동하기 편리한 샌들도 여분의 신발로 챙긴다.

이 외에도 분실에 대비해 여권 및 비자 사본과 비상 연락망을 마련해두고 증명사진도 여분으로 갖고 있는 것이 좋다.

뜨거운 햇빛에 대비한 모자나 선글라스, 선크림도 필수다.

젖은 옷이나 소지품을 분류해 넣을 수 있는 지퍼팩은 활용도가 높으며 간단한 상비약도 빼먹지 말고 챙겨야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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