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 여성들의 옷은 가벼워지는 반면, 파우치 속은 무거워진다.

땀으로 얼룩진 화장 수정을 위해 메이크업 도구부터 자외선 차단제, 데오도란트까지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필요한 기능은 갖추면서 휴대는 편리한 ‘이색 뷰티 티슈’가 유용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티슈=데오도란트?

땀은 신체 부위 중 땀샘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겨드랑이나 이마 등에 많이 난다.

이마나 얼굴은 화장을 고치면서 땀을 제거할 수 있지만, 겨드랑이에 나는 땀은 처리 방법이 없어 곤란할 때가 많다.

이때는 데오도란트 기능을 해주는 티슈로 간편하게 상쾌함을 되찾아보자.

웰코스의 ‘에코에니어 프레쉬 스킨 데어 티슈’는 부드러운 티슈로 끈적임 없이 겨드랑이 샤워가 가능한 제품이다.

항균 효과가 있는 PCMX가 함유되어 있어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고, 데오도란트 기능도 갖추고 있어 겨드랑이를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준다. 가격은 3,400원(30매입).


▲ 티슈=비데?

끈적끈적한 여름이 다가오면 여성들은 ‘그 날’의 냄새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찮다.

기온이 상승하면 냄새가 더욱 빨리 확산되기 때문에 생리 혈의 냄새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때 대부분의 여성들은 향수를 지니고 다니면서 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향수냄새와 생리 혈의 냄새가 섞여 오히려 나쁜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씻는 것이 가장 좋으나, 쉽지 않은 경우 청결제를 대신할 수 있는 여성용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활 용품 기업 FYO의 ‘룰루랄라’는 여성을 위한 비데 데용 청결티슈다. 9단계의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을 사용했으며, PH밸런스를 고려한 약산성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의 여성이 사용해도 안전하다. 또 물에 잘 풀리는 천연 펄프 원단으로 변기에 버려도 막힐 염려가 없어 사용 후 깔끔한 뒤처리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1,000원(10매입).


▲ 티슈=자외선 차단제?

조깅, 사이클링 등 아웃도어를 즐기다 보면 피부가 상하기 쉽다.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많은 여성들은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팔이나 다리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대용량 제품이 많기 때문에 운동 가방의 부피를 많이 차지하므로, 평상시에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다.

이 경우, 엠디 맘즈의 ‘베이비 실크 선 티슈’ 한 장이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은 SPF25의 자외선 차단제가 충분한 양으로 함유되어 있어 한 장이면 거뜬하다. 포도씨 오일, 아보카도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유아 전용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인 만큼 피부가 예민한 소비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5,000원(15매입)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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