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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퀵’ 강예원, 헬멧댄스에 이은 헬멧샤워!

입력 2011-07-05 13:50:30 수정 201107051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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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 의 주인공 ‘아롬’ 역을 연기한 배우 강예원이 사상 초유의 헬멧 댄스에 이어 헬멧 샤워까지 끝없는 헬멧 열연을 선보여 화제다.

영화에서 ‘아롬’역을 맡은 배우 강예원이 헬멧을 쓰고 샤워한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다.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의 미션을 스펙터클하게 담아낸 영화 ‘퀵’에서 생방송 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얼떨결에 폭탄이 장착된 헬멧을 쓰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걸그룹 멤버 ‘아롬’역으로 등장한다.

헬멧을 벗으면 폭탄이 터진다는 경고 때문에 생방송 무대에서 사상 초유의 헬멧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아롬’에게 또 다시 찾아온 시련은 바로 헬멧을 쓴 채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하루 종일 목숨을 담보 잡힌 채 오토바이 위에서 먼지를 마시며 질주한 것도 모자라 다음날까지 헬멧을 쓴 채 하룻밤을 버텨야 하는 ‘아롬’은 결국 헬멧을 쓴 채 샤워를 해야만 하는 기막힌 처지가 된다. 씻는 것도 아니고, 안 씻는 것도 아닌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눈물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들에게 폭탄을 배달시킨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방수여서 괜찮다’며 혹시나 모를 사고로 불안해하는 ‘기수(이민기 분)’와 ‘아롬’을 안심(?)시키기도. 무겁고 답답한 헬멧만을 착용한 채 샤워하는 ‘아롬’의 모습은 작품을 위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예원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강예원은 영화에서 80% 이상 헬멧을 쓰고 출연, 헬멧 댄스부터 헬멧 샤워까지 헬멧을 쓰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 영화 속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은 상황이 주는 아이러니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헬멧 쓴 채 못하는 일이 뭐가 있을까 하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사상 초유의 헬멧 댄스에 이어 헬멧 샤워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퀵’은 30분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시한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긴박한 상황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또 다른 미션으로 다이나믹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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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5 13:50:30 수정 201107051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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