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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돌 광고 경쟁, 4G 시장까지 점령

입력 2011-07-08 10:47:57 수정 201107081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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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아이유, 한국 여성 아이돌 양대 산맥이 4G LTE 광고에서 맞붙었다.

최근 광고시장에서는 소녀돌의 열풍이 뜨겁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주는 소녀돌은 역시 소녀시대와 아이유.

소녀시대는 다음 마이피플, 굽네 치킨, 비타500 광고에 아이유는 S-oil, 삼성전자 갤럭시S 등의 광고에 등장해 하루라도 이들이 TV에 나오지 않으면 뭔가 허전할 정도.

지난 7일 LG U+ ‘역사는 바뀐다’ 광고 캠페인 두 번째 이야기로 소녀시대의 파리공연의 영상이 전파를 탄 이후, SKT의 ‘현실을 넘다’ 광고의 아이유와 더불어 LG U+와 SKT의 4세대 이동통신인 LTE 서비스 경쟁에 못지않은 광고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 ‘역사는 바뀐다’-LG U+, 소녀시대 유럽공연의 감동 광고에 담아내

LG U+는 1일 서울 및 부산, 광주 지역 서비스 상용화 시작과 함께 시작 된 ‘역사는 바뀐다’ 광고 캠페인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소녀시대를 내세웠다.

광고는 40년 전 클리프리처드 내한 공연에서 열광하는 한국 소녀들을 먼저 보여준 후 얼마 전 파리에서 열린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무대를 통해 유럽에 한류 바람을 일으킨 소녀시대의 공연 무대에 열광하는 유럽 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LG U+ 마케팅팀 김재현 팀장은 “’역사는 바뀐다’ 캠페인의 두 번째 모델로 소녀시대의 프랑스 공연 모습을 선택한 것은 팝의 본고장에 한류를 일으킨 것과 같이 이동통신 시장에서 만년 3위로 불리던 LG U+가 LTE 시대 개막을 발판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역사를 뒤집고 1위로 도약하겠다는 의미 담고 있는 것” 이라고 밝혔다.


▲ ‘현실을 넘다’-SKT, 대새는 아이유

아이유는 6월부터 시작된 SKT ‘현실을 넘다’ 캠페인 광고에서 이미 고인이 된 김광석과 한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존재하지 않는 현실의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 SK텔레콤은 먼저 김광석 공연 실황 영상과 동일한 환경의 콘서트장을 만들고 그곳에서 실제로 아이유가 김광석과 함께 ‘서른즈음에’를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 후 오랜 기간에 걸친 정교한 그래픽 작업을 통해 드디어 현실을 뛰어넘는 합동 콘서트가 완성됐다.

한편, 소녀돌의 광고 경쟁에 신난 건 삼촌 팬들이다.

소녀시대의 CF가 공개되자 소녀시대의 팬들은 “역시 소녀시대가 대세다”, “소녀시대가 한류의 새 역사를 썼듯이 LG U+도 통신업계의 역사를 바꿨으면 좋겠다”, “소녀시대와 아이유를 더 자주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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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0:47:57 수정 201107081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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