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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사랑과 고통을 신발로 풀어가는 연극 '쉬반의 신발’

입력 2011-07-08 16:02:17 수정 2011-07-08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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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화예술학교는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 소극장에서 10대를 위한 연극 ‘쉬반의 신발’을 공연한다.

영국 국립극장이 영국 국립극장이 이 시대 최고의 작가인 팀 크라우치에게 위촉한 ‘쉬반의 신발’을 독일 청소년연극 전문연출가인 브리기트 데티에가 한국의 청소년사회를 연구하여 기발한 발상의 연출을 시도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공연과 어른 공연 사이에서 애매한 위치인 10대 청소년 들을 위한 공연이다. 영국 극립극장이 청소년 관객을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작품 ‘Shopping for Shoes’ 를 우리 문화로 재해석한 ‘맞춤형’ 공연이다.

물질우상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속에 숨어 신음하는 10대의 사랑과 고통을 신발의 알레고리로 풀어가는 독특한 이야기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작가 팀 크라우치는 영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장 주목 받는 현시대 작가이다. ‘Shopping for Shoes’는 가는 곳 마다 화제를 뿌리며 영국, 미국, 호주 공연을 거쳐 지난 달 (2011년 4월~ 5월)까지 스코틀랜드와 시애틀, 뉴저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구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쉬반의 신발’이 10대 연극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공연을 갖는다. 작가는 청소년의 양극단을 대변하는 두 주인공을 한곳에 모아 운동화를 매개로 이야기한다.

브랜드(메이커)의 노예가 된 숀과 그런 흐름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적인 모델 쉬반의 스릴 넘치는 사랑이야기는 10대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

특히 배우 전무송의 딸, 김진만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배우 전현아가 참여한다. 의인화된 26켤레 신발들은 갖가지 이야기를 들고 전현아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된다.

2011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대회에서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의 ‘오마주 투 코리아’ (Homage to Korea) 중 ‘잃어버린 가을’ (Lost Autumn)를 작곡하여 이미 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작곡가 미하엘 슈타우다허의 라이브 전자음악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신발에 얽힌 에피소드와 강렬하게 어우러져 10대의 마음을 또 다른 세계로 이끈다.

청소년 연극에서 늘 사용되던 ‘학교’, ’반항’ 그리고 ’사춘기’등의 레파토리에서 과감히 탈피해, 10대들의 다양한 고민과 사랑을 ‘명품 운동화’, ‘히피 슈즈’, ‘끔찍한 볼링화’등 26켤레의 신발을 의인화 하는 신선한 방식을 택하였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4~5편의 창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실력 있는 극단,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동청소년극장의 예술감독 브리기트 데티에(Brigitte Dethier)를 연출로 초청한다.

‘신발’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부모에게는 과거의 공감과 , 아이에게는 10대만이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사랑의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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