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착한칼로리면’ 6종을 출시하고, 다이어트 면(麵) 시장에 진출한다.

곤약은 1인분(150g)의 열량이 15kcal에 불과한 저칼로리 식품이다. 97%의 수분과 3%의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당이나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전혀 없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빈번한 육류 섭취로 인해 산성화되고 있는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준다.

새롭게 선보인 ‘착한칼로리면’은 곤약을 주재료로 한 면요리 제품으로, 소량의 칼로리만으로도 간편하면서 포만감이 느껴지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제품은 곤약 특유의 향을 제거하기 위해 최상급의 원료로 만든 곤약면과 각 메뉴에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액상소스를 함께 동봉했으며, 6종 모두 3분 안에 조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곤약면은 밀가루면과 달리 조리 후에도 불거나 퍼지지 않으며,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착한칼로리면’은 소스에 차가운 물만 부어 면과 함께 말아먹는 물냉면, 비빔면, 메밀소바 등 냉(冷)타입 3종과 ‘볶음짬뽕’, ‘야끼우동’, ‘토마토 스파게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착한칼로리면 담당 박정철 매니저는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40대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은 배고프지 않게 먹으면서 살을 빼는 것”이라며, “냉면, 우동, 스파게티 등 ‘착한칼로리면’ 6종은 칼로리가 모두 1인분에 130kcal 미만으로, 기존 밀가루 면 제품 대비 1/5수준이다. 맛있고 든든한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대상 청정원 황덕현 그룹장은 “일본의 경우, 연간 8,000억 규모의 곤약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며, “우리나라의 곤약 시장도 지난해 37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번에 출시한 ‘착한칼로리면’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다이어트 시장과 면 시장을 한 번에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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