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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 난치성 협심증에 효과있어

입력 2011-07-11 13:01:34 수정 201107111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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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심혈관연구소의 더글러스 로소도(Douglas Losordo) 박사가 “약과 수술도 잘 듣지 않는 난치성 협심증에 줄기세포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새 혈관형성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CD34+ 혈액줄기세포로 난치성 협심증으로 인한 흉통을 크게 감소시키고 운동내성(exercise tolerance)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힌 것.

로소도 박사는 26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난치성 협심증 환자 167명을 3그룹으로 나누어 두 그룹에게만 CD34+ 줄기세포를 고용량(50만개) 또는 저용량(10만개)으로 혈액공급이 부족한 심근부위에 직접 주입한 결과 6개월 후 저용량 그룹이 흉통빈도가 평균 주 10.9회에서 6.8회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12개월 후에도 흉통빈도는 주 6.3회로 비슷했다.

저용량 그룹은 또 운동을 견딜 수 있는 운동내성 시간이 6개월 후에는 139초, 1년 후에는 69초가 더 늘어났다.

고용량 그룹도 흉통빈도가 다소 줄어들고 운동내성도 약간 개선되기는 했으나 줄기세포가 주입되지 않은 대조군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학술지 '순환연구(Circulation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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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13:01:34 수정 201107111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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