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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7월 여행지]③ 경기 화성- 하늘, 땅, 바다를 360도로 즐기는 화성 이색체험여행

입력 2011-07-11 17:56:04 수정 2011-07-11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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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7월의 가볼만한 여행지로 경북 울진, 강원 삼청, 경기 화성, 경남 남해, 서울 한강, 충남 태안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로 지쳐만 가는 7월. 하지만 축 쳐진 체로 지낼 수만은 없다. 강렬한 여름의 태양 에너지를 만끽하며 세 번째 여행지 경기 화성으로 떠나보자.


▲ 어섬비행장

숨 가쁘게 달려온 일상과 복잡한 도심을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탁 트인 곳에서 마음의 고민을 홀가분하게 털어내 버리고 싶다면 화성시에 위치한 어섬비행장에서의 경비행기 체험은 어떨까.

서울, 수도권 거주자에게는 특히 접근성이 좋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고, 비행 시 펼쳐지는 풍경 또한 아름다워 경비행기 체험지로서 나무랄 데 없다.

어섬 비행장은 ‘섬’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으나 들어갈 때는 배를 타지 않는다. 이미 간척사업으로 바다의 일부가 땅으로 변했고, 또 바다 위에 놓인 길로 육지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섬으로 들어갈 때는 시화방조제와 대부도를 지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바다를 가로질러 놓여있는 긴 방조제를 달리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기도 하고, 광활히 펼쳐진 갈대습지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같은 사진 몇 장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섬비행장에서의 체험비행은 비행기 조종사 1명과 체험자 1명이 짝을 지어 15분가량 이루어진다. 작은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 두근거림도 잠시, 어느새 하늘 속으로 들어와 있다.

하늘에서의 풍경도 그만이다. 멀리 구름 사이로 솟아있는 송도의 고층빌딩, 발 아래 펼쳐진 바다와 섬의 아름다움이 무서움도 잊게 한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비행기 조종간을 통해 전해지는 경비행기의 움직임이다. 정식으로 조종사가 되어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할 정도다. 노을이 지는 풍경 속을 비행할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조종사의 말이 아니더라도 어섬의 저녁하늘을 마음껏 누리고 싶어지는 까닭이다.

어섬에서의 체험비행은 최소한 3일 전에 체험비행 서비스업체에 예약을 해야 한다. 해당업체에서 탑승신고를 위하여 생년월일 등 신상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 체험관광이 상설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인근에 음식점 및 화장실 시설 이용이 용의치 않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 물과 간식거리, 휴지 등을 사전에 챙겨가는 것이 좋다.


▲ 제부도

바닷물 갈라짐 현상으로 유명한 제부도 역시 배를 타지 않고 육로로 갈 수 있는 화성의 섬이다. 다만 제부도로 드나드는 길은 간척사업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만들어진다.

때문에 물길이 열리는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섬을 앞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거나, 섬에 들어는 갔으나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물길이 열리는 시간은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으니 확인 후 이동하도록 하자.

제부도는 쏙, 바지락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장으로도 유명하다. 체험장에는 장화를 비롯한 간단한 갯벌체험장비를 빌려주는 대여소가 있다. 직접 도구를 준비해가지 않아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부도 갯벌체험 중 인기인 것은 쏙 잡이이다. 쏙 잡이는 일반적인 조개잡이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준다.

체험장 안내원이 안내하는 장소에 송송 나있는 갯벌 구멍에 붓을 집어넣고 살짝 흔들면 쏙이 붓털을 잡는다. 이때 붓을 구멍에서 쏘옥 뽑으면 매달린 쏙이 딸려 올라온다. 쏙이 잡히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잡았다! 잡았다!” 하며 신나게 외친다. 체험장을 잘 조성해 놓은 덕에 조개도 재미를 느낄 만큼 잡을 수 있다.

조개 바구니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갯벌에서 나와 해변을 즐기자. 모래사장에서 매바위까지 이어지는 해변은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다.

이 길 위에서 가족 간의 이야기를 나눠보자. 바쁜 일상에 밀려 마음속에 쌓아놓았던 서로의 이야기들을 갯벌구멍에서 쏙 빠져나오듯 시원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 타조사파리

화성에서의 마지막 체험은 동물과 함께 이루어진다. 타조사파리와 진주목장이 그곳이다. 먼저 찾아갈 곳은 타조사파리이다.

타조는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동물이다. 그렇다보니 ‘타조를 탈 수 있을까?’, ‘타조가 위험하지는 않을까?’ 등 여러 가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막상 타조사파리에 가면 웬만한 어른 키보다 큰 타조의 늠름한 자태에 깜짝 놀라게 된다.

타조타기 체험은 체중이 70kg 이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타조를 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다른 체험에 도전해보자.

타조알 볼링, 타조에게 먹이주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랑말타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타조사파리는 예약 없이 방문해도 언제나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농촌 한가운데 체험장이 있어 오가는 길이 좁다. 농로를 따라 가는 동안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


▲ 진주목장

진주목장은 일일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젖소를 키우는 목장견학, 송아지 우유주기, 소 우유짜기,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의 체험은 교육적인 효과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만족도도 높다. 놀이기구 못지않게 스릴이 넘치는 목장을 누비는 트랙터 마차는 어른들에게도 인기이다. 의외의 빠른 속도와 흔들림에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아이들은 한 번 더 태워 달라고 조르기 일쑤이다.

젖소무늬 카우보이모자를 쓴 젊은 체험안내원의 재치 있는 진행솜씨와 다양하게 준비된 특별 이벤트로 두 세 번씩 참가하는 가족들도 있다고 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즐거운 경험을 놓치지 않으려면 반드시 예약하는 것이 좋다.

화성시는 꽤나 넓은 행정구역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관광지와 관광지 사이가 멀다. 1박2일 이상의 여행일정을 권하는 까닭이다.

또한 제부도를 제외하고는 근처에 음식점, 편의점 등을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음식점 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더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코스]

• 당일

① 다이내믹여행 : 어섬비행장 → 타조사파리 → 원평허브농장(잠시 쉬어갈만한 곳)
② 바다여행 : 제부도(갯벌체험, 해안산책, 조개구이) → 전곡항(요트체험)
③ 교육여행 : 진주목장에서의 하루

• 2박3일

첫째날: 제부도(갯벌체험, 해안산책) → 전곡항(요트체험)
둘째날: 어섬비행장(경비행기 체험) → 타조사파리
셋째날: 진주목장 체험

[교통정보]

• 자가운전 정보

①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 화성시청 방면 → 제부도
②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 수원/발안 방면 → 39번 국도 → 타조사파리

<사진정보 및 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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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17:56:04 수정 2011-07-11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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