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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월빙맘 프로젝트] 출산 후 다이어트, 언제가 적당할까?

입력 2011-07-12 11:25:07 수정 20110712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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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출산이 주는 의미는 상당히 큽니다. 인생의 한 부분이자 정말 중요한 순간이니까요.
하지만 출산 후에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불어난 살들 때문이지요.

해야겠다는 생각은 가득하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힘든 것이 바로 산후 다이어트입니다.

이 스트레스는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의 경우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 한층 더해집니다.

산후 비만은 일반적인 비만과 다른 접근이 중요합니다.

몸의 영양분이 아기에게로 간 후 허약한 상태에서 붓고 살이 찌기 때문에, 자궁의 어혈을 없애고 회복을 도와주는 체질개선입장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유수유를 하시는 경우, 수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약물처방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단계적·체계적으로 접근하신다면 얼마든지 산후회복과 다이어트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산욕기는 출산 후 6~8주간을 말합니다.

이때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은 몸에 무리를 주며,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산 후에는 무리를 하지 않으면서 단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1주~2주에는 기력 소모가 많고, 뼈마디가 전체적으로 늘어나 있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보다는 몸의 기력을 회복하고, 뼈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3주부터는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대청소나 손빨래 같은 무리한 일이나 장시간의 외출은 피하도록 합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을 때 산후풍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급적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따뜻한 음식과 한방차로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주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당귀차는 출산 후 배출하지 못한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불필요한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므로 꾸준히 마셔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밖에 도인홍화차는 자궁기능이나 어혈을 푸는데 좋으며, 복숭아 씨앗과 홍화를 섞어서 끓인 차를 출산 후 3~4일 이내에 사흘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4주~5주에는 조금씩 운동을 시작합니다. 단, 격렬한 운동은 아직 금물입니다

산후 6주부터는 어느 정도 예전 몸 상태로 돌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워도 좋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몸의 체중과 붓기가 그대로 살이 되므로, 빼고자 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하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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