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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입력 2011-07-14 15:13:26 수정 2011-07-14 15: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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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공부 잘 하는 똑똑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오늘도 엄마들은 동분서주 하고 있다.

어떤 학원이 잘 가르치는지, 입시 설명회 날짜는 언제인지, 어느 나라로 유학을 보내야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등 아이 공부를 위한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학원, 입시 설명회, 유학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아이가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보는 것이 어떨까.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황금부엉이 펴냄)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이 머리에 미치는 폐해를 고발하며, 남보다 우월한 공부 머리의 해답은 음식에 있다고 전한다.

머리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관장하는 기관이므로 필요한 영양소가 채워지지 않으면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고 여러 장애를 일으킨다.

그 결과 자신의 행동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예측하거나 상상할 수 없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같이 컵라면을 먹던 한 초등학생이 머리를 둘러싼 혈관이 터져 쓰러진 사례, 피행망상증이 있는 학생의 방 주위에 1리터짜리 콜라병이 별을 따라 늘어서 있고 아침과 점심으로 감자칩만 3봉지씩 먹었다는 보고,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의 집을 방문해 보니 방 안에는 청량음료 병과 담배꽁초가 흩어진 가운데 학생은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는 사례를 보면 그저 일어났던 단순한 일로 넘겨버리기가 어렵다.

또한 이 책은 영양과 범죄의 깊은 관련을 밀도 있게 구명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년 전부터 교내 폭력이 문제시되고 있다. 저자는 특히 20년 전 교내 폭력이 일어나기 몇 년 전부터 학생들의 ‘몸의 이상’이 문제가 됐다고 밝히고 있다.

등이 굽고,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지만 ‘몸의 이상은 건강 문제’, ‘교내 폭력은 학교 교육의 문제’로 각각 다른 차원으로 다루었을 뿐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단백질 섭취로 초기 정신분열증을 치료한 마이클 레서의 치료법, 비타민B3와 정신분열증의 관계를 밝힌 아브람 호퍼의 연구, 불포화 지방산 EPA를 투여해 정신분열증 환자를 치료한 호로빈의 영양요법 등이 눈길을 끈다.

뚜렷한 질환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이용하는 가정이나, 이유 없이 산만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참조할 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이민까지 불사하면서도 정작 머리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먹을거리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한 부모들이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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