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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나트륨 빼고 어린이 건강 챙긴다

입력 2011-07-14 11:50:24 수정 201107141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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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은 그 섭취량이 많아질 경우, 몸속의 칼슘을 배출시킨다. 때문에 칼슘을 섭취하는 것만큼 나트륨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릴 때 짠맛에 길들여지면 자라면서 점점 더 짠 음식을 선호하는 등 식습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나트륨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최근 나트륨 함량을 낮춘 어린이 식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열량, 지방, 나트륨 등을 줄인 어린이 전용식 브랜드 ‘우리아이’를 선보이면서 제품을 12종까지 늘렸고, CJ제일제당은 기존 조미료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낮춘 ‘산들애 키즈’를 출시해 아이들 음식에 대한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레퓨레는 염도가 낮은 ‘우리아이 첫소금’을 활용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어린이 전용식품들을 늘려가고 있다. 어린이 전용 소금을 사용한 제품으로는 염분과 기름의 양을 극소화시킨 ‘코코몽 아이조아 김’과 ‘코코몽 아이조아 야채자반’이 있다.

치즈업계에도 최근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바람이 일고 있다. 매일유업은 ‘유기농 우리아이첫치즈’의 나트륨 함량을 90mg까지 낮췄고, 동원F&B는 염도 낮추고 자연치즈함량 높인 ‘덴마크 짜지않은 치즈’를 출시했다. 서울우유의 ‘웰빙 고다 치즈’도 저나트륨 치즈다.

나트륨 함량을 낮춘 어린이 식품은 다양한 식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조산업은 기존 살코기 참치 대비 나트륨을 68%까지 낮춘 ‘사조참치 살코기플러스’를 선보인 바 있다. 풀무원의 시리얼 ‘뮤즐리’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정제염을 빼고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사용해 온가족용과 어린이용을 구분 출시했다.

레퓨레 송준호 마케팅팀 과장은 “과거에는 기존 식품에 패키지만 바꿔 어린이 전용식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골드키즈 현상이 지속되면서 짜거나 달지 않은 저자극성 어린이전용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은 더욱 짙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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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11:50:24 수정 201107141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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