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애니메이션 시리즈 ‘개구쟁이 스머프’를 원작으로 53년만에 영화화한 ‘개구쟁이 스머프’가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파파 스머프, 스머페트, 똘똘이, 투덜이, 주책이, 배짱이, 가가멜 등 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 외에도 독특한 역할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캐릭터가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 생중계의 달인 ‘해설자 스머프’ 이다. 해설이 스머프는 스머프 군단에서 생중계로 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다.

‘해설이 스머프’는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스머프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생중계로 해설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사고뭉치 주책이가 버섯 마을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와중에도 끝까지 의연하게 해설을 하는 ‘해설자 스머프’의 활약은 빅재미 포인트다.

‘해설이 스머프’는 ‘뽀느님’, ‘뽀통령’으로 대세인 ‘뽀롱뽀롱 뽀로로’의 나레이션으로 유명한 성우 구자형이 이번엔 ‘개구쟁이 스머프’의 독특한 캐릭터 ‘해설자 스머프’를 맡았다. 너무나 잘 알려진 친숙한 목소리는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해준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의 전문 성우로 유명한 그는 인기 TV 시리즈 ‘꼬꼬마 텔레토비’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뽀통령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에서도 나레이션을 맡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베테랑 성우다.

특히 성우 구자형의 대표작인 ‘꼬꼬마 텔레토비’, ‘뽀롱뽀롱 뽀로로’에서 단순히 작품의 나레이션만 선보였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이색 캐릭터인 ‘해설자 캐릭터’로 100% 빙의해 색다른 나레이션을 선보이며 영화에 활력을 더한다.

이처럼 생중계 해설 캐릭터라는 이색적인 설정과 최고의 인기 성우 구자형의 참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구쟁이 스머프’는 ‘뽀롱뽀롱 뽀로로’와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로 올 여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는 푸른 달이 떠오른 밤, 가가멜에 쫓겨 뉴욕 도심으로 떨어지게 된 스머프들이 버섯마을로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모험담을 첨단 CG기술과 3D영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오는 8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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