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더 월드’의 가상현실에 빠진 세 친구의 모험을 그린 궁극의 게임 애니메이션 '닷핵퀀텀 : 숨겨진 몬스터의 비밀'은 극장판 뿐만 아니라 TV시리즈, 만화, 소설 등으로 제작된 원소스 멀티유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닷핵시리즈를 접한 많은 팬들이 있어 극장판 에도 적지 않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닷핵’ 프로젝트는 일본의 반다이 비주얼 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젝트로, 2002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과 TV시리즈로 처음 런칭된 이후 출판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닷핵 프로젝트의 컨텐츠로는 PSP 게임 '닷핵Link', TV애니메이션 시리즈 '닷핵SIGN', '닷핵:황색의 팔찌전설', 극장판 애니메이션 '닷핵 G.U.트리올로지', 만화 '닷핵4koma' , 소설 '닷핵GnU' 등 약 30종류가 출시됐으며 지금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 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극장판 '닷핵퀀텀'은 세 번째 시즌으로 접어든 온라인 게임 ‘The World R:X’를 무대로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펼쳐지는 판타지 액션이 펼쳐지는데, 시리즈 누적 판매량만 300만이 넘는 히트 게임인 닷핵(.hack)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의 장점인 제약 없는 영상표현으로 웅장하게 설계된 게임세상과 친구의 실종의 배경을 쫓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닷핵’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만화, 게임 등을 통해 두터운 팬층이 형성되어 있는데, 견고하고 섬세하게 재현된 가상현실세계가 컨텐츠에 사실성을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점점 팬층을 늘려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닷핵퀀텀>의 국내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이 적지 않다.

한편 원소스 멀티유즈의 대명사 ‘닷핵’프로젝트의 최종 극장판 '닷핵퀀텀 : 숨겨진 몬스터의 비밀'은 오는 8월 18일 닷핵 열풍을 이어갈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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