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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탄생' 불확실한 고용환경 입증 '30대 시청률 관심 집중'

입력 2011-07-18 17:27:16 수정 20110718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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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창업 프로그램 '부자의 탄생' 첫 방송이 시청자들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11년 7월 8일 방송된 tvN '부자의 탄생' 첫 방송은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기준 1.6%를 기록했다. AGB닐슨 측은 특히, 30대 남자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라고 밝혔다.

첫 방송 후 tvN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취지가 좋은만큼 지방에도 가게를 확대하면 좋겠다", "어떤 사람들이 대박 기회를 잡을지 기대된다" 등의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를 맡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은 "심사하는 데 있어 아이디어와 사업에 대한 열정을 최우선 조건으로 봤다"라며 "'과연 이 사람이 부자가 될 준비가 됐냐. 부자의 꿈을 이룰 만큼 진실된 사람인가'를 중점적으로 봤다"라고 심사 포인트를 밝혔다.

창업프랜차이즈 '뉴욕핫도그&커피' 최미경 회장은 "tvN '부자의 탄생'이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첫 방송에서 30대들의 높은 호응은 이어한 불확실한 고용환경 영향이 크다. 아울러 적성보다는 사회인에 적응하기 위해 직장을 선택한 이후 만족감이 떨어진 이유도 있다. 창업 프랜차이즈는 자기만의 노력이 곧바로 매출과 성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첫 방송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박종훈 PD는 "창업으로 사장님이 되는 꿈을 가진 분들에게 창업의 노하우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며 "기본적으로 가게 당 거의 1억 정도의 금액이 지원된다. tvN에서 6개월간 월세를 미리 냈기 때문에 주인공은 6개월간 월세 없이 장사할 수 있다. 초도 재료비 전액도 지원한다. 금액적인 부분뿐 아니라 전문가 우종완 양진석의 도움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다. 또 전국방송 홍보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라며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MC 노홍철은 '부자의 탄생'을 통해 시청자들이 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거란 기대를 전했다. 노홍철은 "시청자들이 체계화된 창업 오픈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방송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건축을 맡은 양진석은 MBC '신장개업'과의 차이점에 대해 "MBC에서 제작했던 '신장개업'은 무너지던 가게를 재창업하는 것이었다. 반면, tvN '부자의 탄생'은 새로운 가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디자인도 달라졌다. 맛으로 승부하는 아이템을 건축으로 풀어내기 위해 고심했다. 손님들은 맛과 공간만 기억하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젊은 직장인들, 가장, 가정주부 등의 창업을 돕는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와 노홍철이 MC를 맡았으며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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