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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똑똑한 환전’으로 준비

입력 2011-07-18 17:30:51 수정 20110718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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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신경 쓰이는 것 중의 하나는 환전. 많은 금액을 한꺼번에 바꾸려면 수수료 또한 상당히 부담스럽다. 이들에게는 주요 은행들이 내놓는 환전이나 송금 이벤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달러 기준 시중은행의 환전수수료율은 1.75%로 대동소이하다. 다만 환전수수료율은 매일 환율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대량 환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먼저 환율 추이를 살펴보고, 그다음 수수료율이 낮은 날을 고를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은 우수 고객에게 9월 15일까지 최고 7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고 해외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해 10만원 상당액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9명에게 아이패드2, 레스토랑 식사권, 화장품 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9월 16일까지 전 영업점에서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환전 금액에 따라 최고 70%까지 환율을 우대한다.

하나은행도 1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에게 50~80%의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또 1000달러 이상 환전할 때는 여행자보험 가입도 공짜로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8월 말까지 영업점 창구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추첨해 할인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세계일주 마일리지, 아이패드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열린다.

외환 전문가들은 은행 창구보다 저렴한 사이버 환전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주거래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미리 환전하고 실제 현금은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 지점에서 찾는 식으로 수수료도 아낄 수 있고 출국 직전 현금을 찾는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다.

지폐가 아닌 동전으로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동전은 기준 환율보다 30%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또한 환전은 외환시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 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 외환시장이 마감된 뒤에는 은행들은 다음날 외환시장의 변동 리스크를 고려해 수수료를 높게 책정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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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17:30:51 수정 20110718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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