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미사용 포인트 환급’ 이벤트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고객에게 환급해준 포인트가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옥션은 업계 최초로 지난 3년 간 사용하지 않은 만료 포인트를 환급해 주는 ‘미사용 옥션포인트 지금 환급받으세요’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 중에 있다

이벤트가 시작된 지 불과 일주일째인 지난 14일, 환급 포인트가 10억 원을 돌파했고, 18일까지 11억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벤트 참가 고객 수도 현재 47만명 이상으로, 이벤트 참가자 중 30대 비율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남성의 비율이 56%로 참여율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환급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 로그인 후 포인트 조회 버튼만 누르면 미사용한 포인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기간 만료 포인트가 1포인트 이상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환급 가능 한도는 1 ID당 최대 5000포인트다. 환급 받은 포인트는 사이트 내에서 배송비 결제, 물품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옥션 이머니’로 환전할 수 있다.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서태미 부장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으로, 해당 사이트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라도 환급 받기 위한 알뜰 고객들이 몰리며 이벤트 반응이 뜨거웠다”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이메일을 통해 이벤트를 적극 알리고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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