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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캉스, 가장 걱정거리는 ‘다이어트’!

입력 2011-07-19 09:35:17 수정 201107190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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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멀티샵 ‘인터스포츠’에서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성인 남녀 648명을 대상으로 길거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름 바캉스 준비 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에는 1위가 다이어트(38.9%), 2위가 여행 경비(26.2%) 3위가 여행지 선정(21.9%) 4위로 직장 상사의 눈치(13%) 라고 대답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 보니 많은 응답자가 몸매관리를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 상사의 눈치’라는 대답도 84명(13%)이나 있어 눈길을 끈다.

기타 의견으로는 혼자 두고 가야 하는 애완견, 피부 관리, 옷차림 등이었다.

바캉스 계획 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동행자(40.2%)를 꼽았는데, 함께 가는 사람이 누구냐가 여행비용(32.7%) 보다 더 우선시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하고 있는 바캉스 비용은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 이라는 대답이 21.4%로 가장 많았고, 평균적인 여름휴가 비용은 41만 7000원. 해외여행객이 예년에 비해 줄고, 국내에서 바캉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그러나 기혼자의 경우에는 바캉스 계획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의견으로 드러났다. 기혼자의 경우 여름휴가 계획에 자녀들의 의견(32.5%)을 가장 많이 반영하고, 그 다음으로 본인이 직접 결정(22.9%), 친구나 동료의 의견 (12.8%)과 배우자(6.7%)의 의견을 참고한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자신의 몸매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신체부위로는 남녀 모두 허리를 꼽았다. 여성들은 허리(46.8%) 다음으로 허벅지(32.2%)와 팔뚝 살(12.3%), 엉덩이(6.7%)라고 응답했고, 남성은 뱃살(38.7%)과 엉덩이(8.9%)이라고 응답했다.

비키니 몸매가 가장 좋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여자 아이돌을 제치고 섹시아이콘 이효리가 1위(36.5%)에 올랐다. 비키니를 입었을 때 마른 몸매 보다는 건강미가 넘치는 볼륨감 있는 몸매를 원하고 있었다. 2위는 소녀시대 유리로(24.8%) 선정됐으며, 지나, 이하늬 등이 뒤를 이었다.

이효리는 현재 뚜렷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미와 섹시 아이콘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해, 이번 설문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키니에 어울리는 몸매로 슬림한 몸매 보다는 이효리나 소녀시대 유리처럼 탄력 있고, 건강한 몸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타(9%)에는 구하라, 김사랑, 전혜빈 등이 있었다.

‘여름휴가에 같이 가고 싶은 아이돌’에는 빅뱅의 GD가 213명(32.9%)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2pm의 닉쿤 (23.5%), 비스트의 이기광(12%), 카라의 구하라(8.8%), 2ne1의 산다라박(7.3%) 순이었다.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보여준 지드래곤의 음악적 끼와 넘치는 예능감이 여름 바캉스에 함께 하고 싶은 아이돌 1위에 오른 비결이라고 보여 진다. 2pm의 닉쿤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인인 빅토리아와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는 모습에서, 자상함과 동시에 건강한 몸매를 드러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다. 그 외(15.5%)에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 에프터스쿨의 유이, 씨앤블루의 정용화가 있었다.

바캉스 시즌이다 보니 여행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야생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 2일’ 멤버 중 함께 바캉스 가고 싶은 사람으로는 ‘국민 남동생’ 이승기를 제치고 이수근을 1위(38.9%)로 꼽아 눈길을 끈다. 2위는 이승기 (23.8%), 3위는 강호동(13.6%), 4위는 은지원(11.2%)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여행경비가 바캉스를 계획할 때에 중요한 요소이면서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고 답하여 여름휴가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스포츠 관계자는 “바캉스 준비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여행경비 보다 다이어트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며 “바캉스에서 적당히 먹는 생활습관이 언제보다 필요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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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09:35:17 수정 201107190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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