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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도의 현악연주, 의사가 부르는 성악곡

입력 2011-07-19 11:49:11 수정 201107191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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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병원장 노동영)의 음악회가 다양한 봉사자들의 참여로 문화예술을 통해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동시에 문화자원봉사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9회 서울대학교암병원 음악회가 7월 15일 서혜경예술복지재단과 서울의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암병원 음악회는 진료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12시부터 개최되는데 서혜경예술복지재단은 음악을 감상하느라 식사를 늦추게 되는 관객들에게 간단한 다과를 제공했다.

서울의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미래의 의사로서 진료 뿐 아니라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을 주기 위해 ▲봄 노래 _ Spring song(멘델스존, F.mendelssohn) ▲유모레스크 _ Humoresque(안토닌 드보르작, A.Dvorak) ▲이히리베디히 _ Ich libe dich(베토벤, Beethven) ▲왈츠 _ Waltz op.39 No.15 Ab major(요하네스 브람스, J.Brahms) 등 주옥 같은 곡을 연주했다.

7월 20일 열리는 제10회 음악회에서는 이비인후과 김광현 교수가 암환자들을 위해 직접 성악 공연을 하고 관객들이 감상에서 더 나아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암병원 음악회는 전문연주자와 비영리단체, 의대생, 의료진 등 다양한 문화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계속 발전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다른 이를 돕고자 하는 사람들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문화자원봉사의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관객들이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음악회를 만들며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자, 직원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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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1:49:11 수정 201107191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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