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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손미나’ 전 아나 팔색조 재능 극찬

입력 2011-07-19 15:29:52 수정 201107191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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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 아나운서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손미나 KBS 전 아나운서의 재능을 극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는 최근 소설작가로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는 손미나 KBS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근황을 이야기했다.

첫 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를 쓰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손미나는 "작가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스스로 많이 성장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소설을 쓰게 됐다"며 "소설 첫장을 완성하기까지 1년 6개월이 걸렸을 만큼 고민이 많았다. 소설을 완성하지 못하면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각오로 글을 썼다"고 말했다.

또 손미나는 "KBS를 퇴사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한 출판사로부터 1년에 한 권씩 꼭 책을 출간해보자는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진행자 손석희 교수는 손미나에 대해 "팔색조 한 가지만 하기도 어려운데 보헤미안에다 아나운서 출신이기도 하다"며 "아나운서에서 여행 작가와 번역가, 그리고 소설가로 참 재주가 많다"며 극찬했다.

실제 손미나는 1997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10년 동안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아 오다 2007년 프리를 선언, 본격 여행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소설작가로도 정식 데뷔했다.

손미나의 첫 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는 2년 전부터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쓴 작품으로, 한국의 고스트라이터 장미와 프랑스 의사인 로베르, 테오와 화가 최정희가 서로 다른 국적과 환경을 초월해 사랑하는 사이로 변하는 과정을 미스터리 하게 그렸다.

앞서 3권의 여행서를 쓴 작가답게 로드무비를 연상시키는 전개방식이 특징이다.

손미나는 이날 방송에서 "소설 속 네 명의 등장인물 모두 자신의 분신인 것 같다"며 첫 소설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손미나는 첫 소설 출간과 맞물려 오는 23일 오후 3시 강남 교보문고에서 팬 싸인회를 갖는 등 8월 말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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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5:29:52 수정 201107191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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