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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저하와 안구 피로가 만성 피로 초래

입력 2011-07-19 16:31:42 수정 20110719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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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만 되면 눈이 빡빡해지고 목이 뻐근해지면서 급격히 잠이 쏟아집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40대 후반의 류 부장은 늘 피로에 절어 있다. 주말에 휴식을 취해도 그 때뿐, 회사에 나와 일을 하면 쉬이 피곤해지고 체력 저하가 찾아온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에 6명은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피로가 계속 되면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증세로 이어져 업무에 까지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만성 피로의 원인으로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간 손상이다. 전문가들은 피로를 심각하게 느끼는 경우 반드시 간의 이상 여부를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간은 우리 몸 안의 독소를 분해하고 해로운 물질을 깨끗이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각종 노폐물과 독소가 몸 안에 쌓여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피로가 쌓이게 한다.

간의 피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술을 삼가고 굽거나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해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간 회복에 도움이 된다. 양파, 우엉, 청국장, 바지락 등은 피를 맑게 해주고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 준다.

만성 피로를 야기하는 또 다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피로한 눈’이다. 눈이 피곤하면 무기력함, 집중력 저하, 두통 증세가 동반되어 전신 피로로까지 이어진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증가로 안구에 더 많은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다.

업무에 지친 눈의 피로 회복에는 비타민 A가 좋다. 비타민 A를 보충하면 안구건조증 증세를 호전시키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유제품, 생선, 당근, 시금치, 양배추 등이 있다.

눈의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시력을 유지하여 업무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특히, 중년 직장인들의 경우 가까운 곳을 볼 때 잘 보이지 않고 눈이 침침해지는 중년안(노안)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때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면 눈 근육의 부담감을 줄여줘 피로를 예방할 수 있다.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를 판매하는 ㈜에실로코리아의 아노 듀퐁 마케팅 팀장은 “업무로 인한 눈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누진다초점렌즈를 찾고 있는 중년들이 최근 늘고 있다”며 “자신의 시력에 맞는 올바른 안경 착용으로 눈 피로를 예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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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6:31:42 수정 20110719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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