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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정의의 기사’다! 뮤지컬 ‘어린이 돈키호테’

입력 2011-07-19 16:37:23 수정 20110719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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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과 악어컴퍼니는 여름방학 가족뮤지컬 ‘어린이 돈키호테’를 지난 7월 16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오늘 19일 극장 용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허승민 연출은 ‘우리 공연에서는 아이를 먼저 생각한다. 암전을 자주 하지 않으며, 각 연령대에 맞는 특성을 고려했다’며,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만큼 가족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아이의 상상력을 끌어올려 책을 읽는 어린이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특히 부모의 강압적인 모습이 아닌 돈키호테 같은 부모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어린이 돈키호테’는 바로크문학의 대표작인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 기획 특별전시를 기념하여 제작된 전시연계 가족 뮤지컬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바로크 시대를 닮은 뮤지컬이다.

‘파라오는 살아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이어 세 번째 전시연계 뮤지컬을 제작하는 국립 중앙 박물관과 악어컴퍼니는 총 5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수준 높은 무대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연계 공연은 특별기획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작가인 세르반테스는 주인공인 ‘돈키호테’가 기사도 이야기에 심취해 스스로를 기사라고 착각, 갑옷을 입고 세상의 부정과 비리에 대항, 약자들을 돕기 위해 로시난테, 산초와 함께 떠나는 모험담을 그렸다.

세태를 풍자하는 풍자소설 이라는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어린이 돈키호테’는 ‘모험담’에 초점을 맞춰 가족뮤지컬 답게 쉽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어린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차가 거인이 되고, 다시 풍차로 변하는 초대형 규모의 환상적인 무대와 흥겨운 멜로디, 따라 하기 쉬운 안무는 ‘어린이 돈키호테’만의 강점이다.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세계명작을 공연으로 만나는 차별화된 교육적 기회를 만날 수 있다.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명작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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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6:37:23 수정 20110719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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