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완이 MBC 8.15 특집극 '절정'(극본 : 황진영, 연출 : 이상엽)의 주인공 '이육사'역에 발탁됐다.

MBC 8.15 특집극 '절정'은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를 남긴 시인이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완은 극 중에서 독립운동으로 인한 수감으로 얻은 수인번호 '264(이육사)'로 활동하며 고문과 취조로 얼룩진 17번의 감옥행 끝에 40세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육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열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 특집극을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으로 그 동안 연기자 김동완의 모습을 기다려왔던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드라마 복귀작이 우리 시대의 아픔을 담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작품이어서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김동완에게 특별한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완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분들과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특히나 맡은 배역이 독립운동가 역이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생각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8.15 특집극 '절정'은 김동완 외에도 오현경, 고두심, 이승효, 서현진, 박성웅 등 명품 배우들이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중 총 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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