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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스태프부터 극 중 이름까지 N극과 S극?!

입력 2011-07-20 09:51:37 수정 201107200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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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봉을 앞둔 감성 멜로 '통증'이 스탭진부터 캐릭터, 스토리까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정 반대되는 요소로 기존 멜로와 차별화되는 매력을 공개한다.

-#1. 의외의 만남!

‘묵직한 진정성 연출의 대가’ 곽경택&’감성 스토리텔러’ 강풀!

곽경택감독은 영화 '친구', '챔피언', '태풍' 등 선 굵은 남성 영화 연출의 대가이자 투박하지만 진정성이 돋보이는 작품 세계로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강풀작가는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등 서정적인 그림과 따뜻한 감성으로 천만 누리꾼들을 울린 감성 스토리텔러 작가이다.

언뜻 봐도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곽경택 감독과 강풀 작가가 이번 영화에서 만났다. 강풀 작가의 17장짜리 원안을 바탕으로 한 '통증'에 곽경택 감독이 직접 캐릭터와 스토리를 발전시켜 나간 것이다.

강풀 작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곽경택 감독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감성을 더해 본인의 연출작 중 가장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갖춘 멜로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 뒤바뀐듯한 이름!

여자 이름을 가진 남자&남자 이름을 가진 여자!

영화 속 주인공인 ‘남순’과 ‘동현’. 일반적으로 ‘남순’이 여자, ‘동현’이 남자일 것 같지만 영화 속에서는 그 반대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남순’과 ‘동현’이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남순’의 본명은 ‘남진’으로 어릴 적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 자신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에 마지막까지 누나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자신의 이름대신 누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남순’은 그 날 이후부터 육체적인 고통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유전병으로 작은 상처조차 치명적인 ‘동현’. 같은 병을 앓고 있던 ‘동현’의 부모는 여자아이에게 남자 같은 이름을 붙여주면 오래 산다는 속설을 따라 일부러 남자 같은 이름을 붙여줬다. 뒤바뀐 듯한 이름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남순’과 ‘동현’은 기존 멜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강렬한 캐릭터로 탄생될 예정이다.

-#3. 정반대의 캐릭터!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의 강렬한 사랑!

뒤바뀐 듯한 이름만큼이나 정 반대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남순’과 ‘동현’이 어떤 빛깔의 사랑을 만들어갈지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남순’은 육체적인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탓에 자신의 마음의 고통도, 타인의 고통도 느낄 수 없다. 삶도, 감정도 무미건조하지만 순수한 남자 ‘남순’은 ‘동현’을 만나 난생 처음 가슴 뻐근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서울 하늘 아래 의지할 곳 없이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던 ‘동현’ 은 ‘남순’을 만나고 비로소 처음으로 기댈 안식처가 생겼다. 이처럼 자석의 N극과 S극을 달리고 있는 두 남녀가 만났을 때 어떤 사랑 이야기가 탄생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통증을 매개로 정반대의 아픔을 가진 이들의 사랑을 곽경택 감독은 어떤 방식으로 그려낼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한편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순’과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동현’의 강렬한 사랑을 다룬 영화 '통증'은 올 추석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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