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지난 7월 12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국민배우 임현식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의 회원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다 같이 올해의 홍보대사 임현식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적극적인 신노인상을 정립하고자, 전국민에게 소탈하고 친근한 우리 시대 아버지이자, 어른으로 대표되는 배우 임현식을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배우 임현식은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영광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인 서울노인영화제를 전국뿐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 및 포부를 밝혔다.

이에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청원스님은 “제 4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주실 배우 임현식씨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노인미디어문화 활성화와 긍정적인 노인상 확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배우 임현식은 모든 세대에게 가장 오랜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국민배우로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그 동안 배우 임현식이 보여준 연기와 모습들은 삶을 즐기는 여유를 보여주는 어른, 젊은 세대와 함께 어울려 진솔하게 인생 이야기를 나눠 줄 수 있는 어른의 상징으로 볼 수 있어,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 의미가 더욱 크다.

제 4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미디어 문화생산자로서 노인 감독에게는 꾸준한 작품 제작 및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문화생활을, 젊은 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고민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제 4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대문아트홀 청춘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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