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인재활용 기업인 주식회사 이든헤윰은 19일 국내에 거주하는 러시아어권 출신자를 위한 러시아어 신문인 MediaKor Russian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월간으로 발행되는 이 신문은 우즈베키스탄의 신문기자 출신인 고려인 이주여성이 취재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 내용은 법률, 의료, 문화, 관광, 한글교육, 생활수기 등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 함으로써 독자들의 한국 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싣고 있다.

신문은 이주민 센터나 대사관 등 이를 필요로 하는 단체나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신문을 필요로 하는 곳은 회사에 연락을 하면 배송해 준다.

신문을 기획하고 발행하는 추상훈 대표는 "이 신문이 러시아어권 출신의 결혼이주 여성이나 노동자, 유학생, 주재원 가족들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타국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조그만 위안거리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이든헤윰은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원어민 강사로 활용한 웹튜터 화상 외국어서비스를 통하여 영어, 일본어뿐 아니라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의 특수 외국어와 외국인을 위한 화상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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