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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CINDI영화제, 홍상수 감독 '북촌방향' 개막작 선정!

입력 2011-07-21 09:46:51 수정 201107210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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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대변되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진화에 따른 영화의 새로운 미학적 성취들에 주목하며, 영화언어 진화의 최전선에 진취적으로 작업하는 감독들의 영화를 엄선하여 소개하는 제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가 개막작으로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을 선정해 화제다.

영화는 영화감독이었던 성준(유준상 분)이 서울 북촌에 사는 선배(김상중 분)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머무르기로 하면서 기묘한 우연이 겹치는 이야기다.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작품으로,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관심과 극찬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홍상수 감독은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평단의 높은 평가와 지지를 받으며 세계 주요 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뿐 아니라 그 속에서 더욱 자신만의 영화언어를 거침없이 실험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CINDI 영화제의 정성일 프로그램 디렉터는 “'북촌방향'은 CINDI 영화제의 정신과 나아가야할 방향, 이 영화제의 영혼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올해 개막작으로 더없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라며 CINDI 영화제의 첫 번째 한국영화 개막작으로 '북촌방향'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개막작은 한마디로 어느 겨울의 마술에 모든 것을 의지한 대담하고도 생명의 기쁨에 찬시적인 기록이다. 한여름에 만나는 눈 내리는 겨울 영화를 시작으로 제5회 CINDI 영화제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라며 개막작과 함께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제5회 CINDI 영화제 개막작으로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올해 칸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국내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국내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개막작 상영과 함께,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디지털 영화에만 한정되지 않고 세계 최고의 화제작만을 엄선하여 상영하는 ‘CINDI 익셉셔널(CINDI Exceptional)’ 부문 신설 등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제5회 CINDI 영화제는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CGV압구정에서 화려하게 꽃피울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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