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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의 카멜레온 스타일 전격 해부

입력 2011-07-21 11:12:12 수정 201107211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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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f(x)의 크리스탈.

그녀가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보여주는 피겨실력은 매번 월등하게 향상돼 피겨 여왕 김연아의 극찬을 자아냈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실력뿐만이 아니다.

풋풋하기만 하던 소녀가 이제는 청순함과 발랄함, 섹시함을 넘나드는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겨내 더욱 놀랍다.

방송 후에는 ‘크리스탈 메이크업’, ‘크리스탈 패션’ 등 무수한 연관 검색어를 낳는 패셔니스타로 등극했다.
무대와 빙상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매번 색다른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내고 있는 크리스탈,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의 스타일을 전격 해부해봤다.


▲ 서커스의 꽃, 인형처럼 사랑스런 피에로

지난 17일 방영된 키스&크라이 9회에서는 출연진들의 3차 페어 컴피티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연에서 크리스탈은 유리스믹스의 ‘스윗 드림(Sweet dream)’에 맞춰 공중그네 리프트, 테트리스 리프트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역대 최고점인 37.3점을 받았다.

특히 김연아는 완벽에 가까운 9.4점이라는 점수를 주며 극찬했다.

크리스탈은 이날 다이아몬드 패턴이 들어간 검은 드레스를 입고 방금 서커스를 마치고 내려온 듯 한 깜찍한 피에로 걸로 변신했다.

마이크로 미니 길이의 스커트는 크리스탈의 우월한 긴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는 평을 받았다.


메이크업은 하얗고 뽀얀 피부에 달콤한 캔디 같은 핫핑크 립 메이크업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피에로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방송 후에는 각 포탈의 화장품 커뮤니티마다 크리스탈의 입술 메이크업에 대한 게시글이 폭증했다는 후문이다.

헤어의 경우 고데기로 자연스러운 컬을 넣어준 뒤 한쪽 앞머리는 살짝 땋아 실핀으로 고정시켰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탈표 피에로 정말 사랑스러웠다”, “파티 메이크업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탱고의 여인

키스앤크라이 첫 방송에서 크리스탈은 영화 ‘여인의 향기’ OST 중 탱고음악 ‘포르 우나 카베자(Por Una Cabeza)’에 맞춰 정열적인 탱고 공연을 펼쳤다.

원숄더의 블랙 드레스에 강렬한 레드 색상의 러플이 포인트로 달려있어 움직일 때마다 흩날리는 붉은 색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성숙미 넘치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붉은 꽃장식이 어우러져 마치 아르헨티나 무희의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의상뿐 아니라 메이크업 또한 블랙 스모키 아이와 짙은 레드핑크립을 매치해 의상과의 조화를 꾀했다.

헤어의 경우, 긴 웨이브 헤어를 한 쪽으로 굵고 성글게 딴 후, 앞머리는 살짝 꼬아서 고정시켰다.

땋은 머리를 늘어뜨린 반대편에는 커다란 붉은 장미를 꽂아 정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같은 헤어스타일은 여름철 해변가에서 연출하기에도 적합하다.


▲ 로미오와 줄리엣의 청초한 여주인공

1차 페어 컴피티션에서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련의 여주인공 줄리엣 역을 맡았다.

크리스탈은 가슴에 중세 분위기의 문양이 새겨지고 어깨 실루엣이 드러나는 청순한 흰색 드레스를 선택해 가냘픈 여주인공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표현했다.

가운데 가르마를 타서 둥근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앞머리와 뒤로 굵게 땋은 헤어스타일은 고전적이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주기에 제격이었다.


메이크업 또한 연한 산호빛의 입술과 부드러운 갈색톤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청초함과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켰다.


▲ 발랄하고 경쾌한 라틴 걸

2차 페어 컴피티션에서 크리스탈은 팝가수 리키 마틴의 히트곡 ‘리빙 라 비다 로카(Livin’ La Vida Loca)‘에 맞춰 경쾌한 라틴 안무를 선보였다.

이날 크리스탈은 올리브 그린에 황금색 레이스로 장식한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긴 웨이브 헤어와 올 여름 최고의 유행 색상인 오렌지 색상 립 메이크업을 한 크리스탈은 발랄함 그 자체였다.


이날 크리스탈이 바른 제품은 노란빛이 도는 부드러운 오렌지 색상인 맥의 신제품 시즈널리 수프림 립스틱 ‘쉬어 만다린’ 색상.

이 립스틱은 특별히 한국 여성을 위해 한국의 맥 아티스트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헤어는, 비대칭의 옆 가르마를 만들어 한 쪽으로 헤어를 넘겨준 후, 전체적으로 풍성한 웨이브를 만들고 과감한 빅사이즈의 골드 헤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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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11:12:12 수정 201107211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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