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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전셋값 사상 최고치

입력 2011-07-22 10:02:44 수정 20110722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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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억5천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재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2억5,048만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 3월 2억4천만 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4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2008년 7월 2억 원을 넘어선 후 금융위기 여파로 한때 2억 원 밑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잇따른 전세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특히 강남권인 서초구, 강남구는 대치동 청실, 우성아파트의 이주수요가 대거 늘어나는데 반해 전세물량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종전 최고가를 깨뜨리는 등 전세가의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2년전 입주한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의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4억3,574만 원으로 강남구를 제치고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가 4억1,454만 원, 용산구 3억4,553만 원, 송파구 3억2,659만 원, 중구 3억626만 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금천구가 1억4,915만 원으로 가장 낮았고 도봉구 1억5,945만 원, 노원구 1억6,083만 원, 중랑구 1억6,966만 원, 강북구 1억7,838만 원으로 서울 전셋값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사상 최악의 전세대란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민들의 서울 전셋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근 강남의 대치동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강동, 강북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서민들이 서울에서 쫓겨나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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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0:02:44 수정 20110722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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