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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부족 현상에 ‘두유’ 매출 증가 추세

입력 2011-07-22 17:44:11 수정 20110722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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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발생했던 구제역 여파와 여름철이 되면 젖소의 원유생산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전국을 휩쓸었던 구제역으로 원유 생산량이 10~15% 감소했을 뿐 아니라 여름철이 되면 식욕이 떨어진 젖소들의 원유 생산량이 평소보다 5~10% 가량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20% 가까운 생산량 감소가 발생했다.

이에 대형 할인점과 일선 슈퍼는 판매용 우유 부족 현상이 오고, 소비자들은 오후만 되면 우유 구매가 어려워졌다.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우유를 구입했던 주부들이 우유 대체품으로 두유를 선택하고 있어 두유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콩으로 만든 두유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각종 영양소는 우유와 비슷하되, 식물성 음료라 소화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전문점에서도 우유 대신 두유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올 초 구제역으로 우유 수급 문제를 겪었던 스타벅스는 기존 라떼류에 우유 대신 두유를 선택하면 들었던 추가비용 500원을 없앴다.

정·식품 홍보팀 김재용 팀장은 “우유 수급의 불균형으로 두유의 소비도 함께 증가해 올 7월 매출이 전년 대비 20% 정도 성장했다”며,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두유의 콩 영양과 시원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냉장 두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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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7:44:11 수정 20110722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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