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협력업체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7월 22일~23일 ‘동반 성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 및 상품개발본부 직원 50여명과 전국에 있는 외식 대리점 대표 27명이 참석했다.

22일에는 하반기 주요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동반 성장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프라 및 관리지표 개선 우수 대리점 6곳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또한, 상품개발자(MD)들이 직접 제품을 보여주고 맛 테스트 및 시식 행사를 열었으며,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되는지, 주의할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23일에는 친목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외식 대리점 대표와 함께 계룡산 등반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만 상품개발본부장은 “외식 대리점 대표들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선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 급식 대리점 담당 영업 사원들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2회 새벽에 대리점을 방문하고 있다. 새벽부터 출근하는 배송기사와 대리점 직원에게 김밥, 우동 등 아침 대용식이나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대리점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유대도 강화하겠다는 상생 마케팅”이라며,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실시하는 새벽 길거리 판촉 활동을 변형해 시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이영필 영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외식 대리점 사업부 전략 일부를 수정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외식 및 급식 대리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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