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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여드름과 전쟁이 시작되는 계절

입력 2011-07-25 11:03:03 수정 20110725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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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고민인 사람에게는 요즘 같은 무더위는 최악이다. 여름에는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여드름 균이 번식하기 쉬운 피부 환경이 된다.

또한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자극하는데, 이 스트레스호르몬은 여드름 호르몬이라 불리울 정도로 여드름과 밀접하다.

바야흐로 여드름과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는 태양광선의 적외선에 의한 열(heat) 작용이 피부 노화의 중요한 원인이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도 촉진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적의 피부 온도는 체온 보다 낮은 31도. 그러나 여름철에는 15분만 직사광선을 받아도 40도까지 피부 온도가 치솟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는 피지를 과잉 분비, 여드름 균이 증식되며 염증유발 효소의 활동 또한 활발해져 여드름이 악화되게 된다.

국내 유명 피부 및 탈모 전문 한의원인 존스킨한의원 박진미 대표원장(한의학박사)은 “여름철에 여드름 내원 환자가 실제로 평소보다 2배 이상 급증한다.”고 밝히고 “여드름 환자의 경우 피부 열이 정상인보다 높은데, 따라서 여드름 피부의 증상 관리와 함께, 화침요법으로 얼굴과 몸의 열과 독소를 빼내어 몸의 면역 기능을 회복시키는 원인 치료를 같이 해야 여드름의 재발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름철에 각종 과일, 야채를 갈아서 천연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에는 과일과 야채 또한 쉽게 각종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여드름 균을 살균하고 피부를 진정시킨 후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된 여드름 전용 화장품으로 케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과 화학방부제인 파라벤이 만날 경우 피부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가급적 파라벤 등 화학방부제가 함유되지 않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자극이 강한 폼클렌징이나 고형 비누 보다는 액상 세안제로 세안을 하는 것이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박진미 원장은 ‘의식적으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라’고 권장한다. 야채와 과일에는 스트레스호르몬에 대항하는 폴리페놀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피부건강과 여드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도움말:존스킨한의원 박진미 대표원장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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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11:03:03 수정 20110725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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