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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에 걸친 거장’들을 만나러 국립극장으로!

입력 2011-07-26 14:13:30 수정 20110726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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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이 주최하는 제 5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이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0여 일 동안 4개의 공연장(해오름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 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국립극장은 7월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5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의 소개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9월과 10월 개최되어 지금까지 해외에서 참가한 공연만 해도 총 29개국 37개 공연들이 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다섯 번 째를 맞이하여 9개국의 30개 작품이 참여한다. 해외의 작품외에도 저마다의 고유의 개성을 가진 18편의 국내 참가작들도 만날 수 있다.

올해의 해외초청작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세계 연극사에서 최고의 희극작가로 꼽히는 몰리에르의 17세기 사회풍자 작품인 프랑스 코메디 프랑세즈 ‘상상병 환자’다. 1673년 프랑스 초연이후 지속적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23여 년 만에 한국관객들을 만나러 온다.

이미지 연극 연출의 거장인 로버트 윌슨의 최신작이자 프라하 국립극장의 배우 소냐 체르베냐가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환타지극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 ‘마크로풀로스의 비밀’ 작품 또한 한국을 찾는다. 로버트 윌슨의 특유의 아방가르드 적 연극기법이 관객에게 다시 선 보인다.

중국 랴오닝 발레단과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합작한 대형 발레극 ‘마지막 황제’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페인 공연 후속 문화교류인 ‘하모니 인 꼬레아’, 인도의 레이지 극단의 ‘푸네 하이웨이’, 불가리아 소피아6 민속무용 앙상블인 ‘네버엔딩스토리’, 벨기에 쁠라스극장의 ‘파지나 비앙카’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도 국립극장 3개의 전속단테는 신작과 인기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창극단은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를 세계적 오페라 연출가인 ‘아힘 프라이어’ 와 작품을 함께 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황병기 예술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part of nature, 국립 무용단은 ’soul 해바라기’를 각각 올린다. 이어 국립극장 전속 세 단체가 함께하는 국가브랜드공연 ‘화선 김홍도’를 재정비한 모습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공연 매니아들과 공연에 관심이 많은 모든 시민들에게 공연문화를 알리고 가까이 다가가고자, 9개국 30개의 작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유료멤버십 카드’와 패키지 티켓을 준비했다. (문의 2280-4115~6)

한편 이번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는 400년에 걸친 해외 거장들과 명인들을 만날 수 있고, 해외 국립극장의 유명 작품을 한국 국립극장에서 접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동료끼리 함께 할 수 있어 공연에 관심있거나, 새롭게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의 페스티벌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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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14:13:30 수정 20110726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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