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국에서 선발 된 ‘2011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이 7월 25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원들의 발대선언식과 오리엔테이션,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오는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강원 속초, 포항 월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중문과 함덕 등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해변 쓰레기를 줍고 오폐물을 처리하는 등의 ‘2011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개최한다.

‘2011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www.cleanbeach.co.kr)’은 한국 필립모리스가 후원하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선발 된 자원봉사원에게는 티셔츠와 봉사도구, 1일 7만원의 봉사활동비를 지급하며, 봉사활동 참가 확인서가 발급된다.

자원봉사자들은 해변청소 봉사활동은 물론 해수욕장 관할 해경의 협조를 받아 일일 해경 체험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피서객들에게 캠페인 기간 동안 광분해성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추후 수거된 쓰레기를 집계하여 해변의 쓰레기 발생량을 조사, 발표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원 속초 해수욕장과 제주 함덕 해수욕장에서 바다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환경사진전과 재활용쓰레기 작품전도 준비중이다.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 경제에 힘을 보태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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