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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중독 우리아이 ‘바꿔야 산다’

입력 2011-07-28 17:09:55 수정 20110728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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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초중고 학생 19만명의 식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고등학생의 경우 62.3%가 일주일에 한 번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 수업이 끝난 뒤 혹은 학원으로 가기 전 식사로 패스트푸드를 이용하는 것.

학생들의 이러한 식습관은 자연스레 비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표준체중의 50%를 넘어 합병증 우려가 높은 고도비만도 1.25%로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의 문제점은 익히 알려진 바 대로 열량은 높지만 정작 우리 몸에 필요한 섬유소 등의 영양소는 적다는 데 있다. 또 지방 함유량이 높고 지나치게 달고 짠데다가 기름으로 조리한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서울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 선우(가명)는 최근 지방간 판정을 받았다. 부모는 아들의 과체중을 걱정하긴 했지만 성인들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지방간 진단이 내려질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담당의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아동비만의 약 8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특히 소아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증,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로 사춘기 현상이 일찍 오는 ‘성조숙증’을 유발하여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과 신체발달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아동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식을 최대한 줄이고, 집에서 조리한 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변의 유혹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는 매번 집에서 조리한 요리를 먹이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맞벌이 주부일 경우, 아이들에게 매일 집에서 지방개선 식단에 맞는 요리를 해주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이때 쉬운 조리법과 지방섭취를 줄일 수 있는 가전제품을 이용하면 아동지방섭취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된 필립스의 ‘에어프라이어’는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기름을 넣지 않고도 튀김 요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의 전통적 튀김방식에 비해 지방함량을 최대 80% 가량 줄여 지방 섭취 걱정을 덜 수 있다.

이 제품은 많은 기름을 사용하는 전통 튀김 방법에 비해 기름사용량이 적어 경제적, 환경보호측면에서도 유용한 제품이다.

내장 에어필터는 튀김 냄새나 연기를 걸러주어 주방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고 200도까지 원하는 온도를 사전 조절할 수 있는 온도조절기능과 30분까지 사전 세팅이 가능한 시간조절기능이 있어 간편하게 튀김 요리를 하도록 도와준다.

또 요리 재료를 분리해서 넣을 수 있도록 ‘재료 분리 칸막이’가 있어 여러 가지 요리를 섞임 없이 한꺼번에 조리할 수 있다.

아동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함께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운동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걷기, 뛰기, 실내자전거, 수영,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을 태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줄넘기는 심한 비만아의 경우 무릎 관절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삼가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대화가 가능하고 땀이 나면서 약간 힘든 강도로 일주일에 3~5일 이상해야 효과가 있다.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면 식욕을 돋우므로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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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7:09:55 수정 20110728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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