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하여 영양분을 얻는다. 때문에 음식을 치아로 씹는 행위는 영양 공급의 출발점이 된다. 그런데 노년층으로 갈수록 소화기관 능력 저하로 영양분 섭취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치아 노화 및 관리 부실로 인해 치아 기능이 나이가 들수록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잘 씹지 못할 경우 분쇄가 어려운 음식은 피하고, 씹기 쉬운 음식만 자꾸 섭취하면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침 분비량이 감소해 입 안이 마르고 세균이 증가해 충치 발생 확률도 젊은 층에 비해 더 높아진다.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치아가 거의 없는 노인이 치아가 20개 이상 남아있는 노인보다 치매 발생 확률이 1.9배 높다고 한다. 또한 영국 킹스 칼리지 연구팀은 치아가 없는 노인의 인지능력 장애 위험은 일부 또는 전부가 남은 노인보다 3.6배나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순히 씹는 기능을 넘어 신체 및 정신 건강과 치아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노년기에 부실한 치아 상태를 방치하면 영양 섭취 등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을 포함한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척도가 될 수 있다.

▲ 건강한 삶을 위한 노인 치과 치료, 확실한 대안은 임플란트

예전에 치아 건강이 나빠져 상실된 치아를 보충하는 방식은 틀니였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술 기간이 짧아 상실된 치아를 빨리 대처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잇몸에 다른 것을 덧씌우기 때문에 이질감은 물론 음식을 씹을 때마다 잇몸을 그대로 압박하는 고통이 따른다. 또한 실제 잇몸과 따로 움직이기 쉬워 음식물을 마음껏 씹어서 소화를 시키기 어려운데다,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잇몸이 내려앉게 되고 3~4년 주기로 조정하거나 교체가 필요해 번거롭다.

이러한 틀니의 단점들을 극복한 노인 치과 치료가 바로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Fixture)을 턱뼈에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고정시키는 시술로, 잇몸 뼈에 인공 치근을 직접 심는 외과적 시술 기간이 3~6개월 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한 번 시술하면 틀니처럼 잇몸 손상이나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고, 자연 치아와 거의 차이가 없어 씹는 기능 회복은 물론 자신의 치아처럼 보일 정도로 심미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치아 건강은 물론 정신적인 삶의 질을 젊었던 시절로 되돌리기 위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노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노인 임플란트 전문 치과 룡플란트치과 청량리점의 윤기훈 원장은 “노인 임플란트 시술은 노인들의 치아 연령을 되돌려 신체적, 정신적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시술”이라고 하며 “특히 번거롭고 불안정한 틀니보다 노인들에게 더욱 적합한 치과 치료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노인 환자 중심의 치과 시술과 내원 서비스 제공

노인 임플란트 전문 치과 룡플란트치과에서는 맞춤형 ‘최소침습 시술법’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임플란트 시술비용, 일반 치과에서는 보기 힘든 차별화된 노인 맞춤형 내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소침습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 치근을 심게 되는 잇몸 조직 절개를 최소화하여 잇몸의 극히 일부분만을 노출시켜 치료하는 방법으로 통증이나 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시간도 크게 단축되어 회복능력이 더딘 노인들에게 적합한 시술법이다.

또한 당뇨, 고혈압 등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성 질환 환자들에게도 감염의 위험성이 낮아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룡플란트 치과에서는 노인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내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노년층을 위한 편안한 한옥 인테리어와 돌침대가 놓인 노인 환자 전용 ‘회복실’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기실에 안마의자와 발마사사지기구를 비치해 노인 환자들이 기다리는 동안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임플란트 시술, 도서 산간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구강 검진 등 “노년층 삶의 질 자체를 높이기 위한 치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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