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오는 8월 7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한다.

계속되는 폭우를 뚫고 연일 매진사례가 이어지는 대학로 대박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우리만 사랑해’에 쏟아지는 영화계의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일본에서 연극으로 초연 이후 영화로 제작, 국내에는 2008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가 소개되어 평단과 매니아 층의 고른 찬사를 받았던 소재 이다 보니 영화계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연극으로 평가 받으며 공연장을 찾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 배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배우와 감독 등이 찾아 이 연극의 오타쿠 팬을 자처한 감동의 코멘트를 남겼다.

-영화 ‘해피엔드’, ‘모던보이’의 정지우 감독은 ‘가벼운 것이 깊어질 수 있다는 생생한 증거’,
-영화 ‘고고70’, ‘심야의 FM’의 김상만 감독은 흥미진진 각본짱, 생기발랄 연출짱, 개성만점 배우짱!!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웰컴투동막골’ 의 장진감독은 매체 이전의 훌륭한 예! '뜨거운 바다', '웃음의 대학'과 더불어 일본 작품을 번안 연출한 수작 중 하나로 꼽고 싶다.

-영화 ‘친구’,‘똥개’ 곽경택 감독 ‘이 보다 더 아름답고 순수한 ‘남자연극’은 없다!’

- 배우 엄정화는 ‘팬들의 사랑이 얼마나 감동적인 것인지 연극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 배우 박예진 ‘흥미로운 다섯 남자와의 너무나 유쾌한 시간! 또 즐기고 싶다!’

-영화 배우 임원희 ‘통통 튀는 배우들의 개성!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살린 다섯 앙상블의 종합선물세트’

- 영화배우 오달수 ‘미친 존재감은 이 배우들을 두고 하는 소리’ 등의 평을 남겼다.

인기 아이돌과 오타쿠 삼촌팬이라는 신선한 소재, ‘키사라기 미키짱’의 죽음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코믹한 추리가 블록버스터급 영화보다 시원한 웃음을 주는 이 연극은 오는 8월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하니 서두르자.(문의 1577-336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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