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지전'의 주연배우들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의 공식 트위터(@showboxmovie)를 통해 깨알 같은 안부 인사를 전해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서 악어중대의 실질적인 리더 ‘김수혁 중위’ 역을 맡아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배우 고수는 SNS를 전혀 하지 않아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그런 팬들의 심정을 알았는지 쇼박스 공식 트위터(@showboxmovie)를 통해 100만 관객 돌파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와 눈길을 모았다.

제일 먼저 쇼박스 트위터를 찾은 사람은 배우 고수. 그는 “안녕하세요. 고수입니다.(믿지 않으실 것 같아 인증사진 투척 ^^)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고지전이 개봉 7일만에 백만 관객 돌파했네요! 감사합니다! 올 여름 고지전이 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탈환"하길 바라며...”라고 인사한 뒤 CF 촬영 중 찍은 사진인 듯 셀카 2장과 인사말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팬들에 대한 안부도 잊지 않으며 “비 피해소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우에 피해 없도록 부디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남겨 수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았다.

고수의 뒤를 이어 류승수는 부산에 체류 중인 듯 즐겨 찾는 단골 식당 앞에서 식당 직원들로 보이는 지인들과 함께 “고지전 파이팅!”이라며 인증 샷을 찍어 올려 깨알 같은 웃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번개 트윗을 본 수 많은 팬들은 “"ㅎㅎ 대박 재밌네요~!" "류승수님 너무 너무 좋아요ㅠㅠ! 고지전 화이팅!!!" "오늘 뭔가 다들... 무슨 날인가요?? ㅎㅎ 배우들의 응원 최고네요! ㅎ" “다음 트윗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무한 리트윗을 하고 있다.
한편 주연배우들의 깜작 번개 트윗으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고지전'은 호평을 얻으며 20-30대의 젊은 관객층 뿐 아니라 10대부터 중 장년층 관객까지 극장으로 끌어 모으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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