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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외국인 100만명 시대, 주택시장 지각변동 예고

입력 2011-08-01 08:58:14 수정 2011-08-01 0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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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쇄테러 사건이후 외국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0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장기·단기·불법체류를 모두 합쳐 126만1,415명으로, 2007년 외국국적동포에 대한 방문취업제의 시행이후 한국계 중국인(Korean-Chinese, 조선족 등)을 필두로 등록외국인 수가 급격히 증가해, 국내 체류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실제, 2010년 기준 외국인 가구만 21만3,918가구로, 전체 총 가구수(1,757만4,067가구)의 1.2%를 차지해 한국도 다문화국가에 진입이 멀지 않았고, 외국인 유입이 국내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한 실정이다.

특히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체류지 관할 사무소장 또는 출장소장에게 외국인 등록 및 거소신고를 하고 체류를 하는데, 이 인원만 91만8,917명에 달한다.(2010년 출입국통계연보 지역 및 국적별 등록외국인 현황)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http://www.serve.co.kr)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2010년 지역·국적별 등록외국인 현황 상위 20개 지역을 분석해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다문화가구가 지역별 주택임차(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했다.


국내에서 등록 및 거소신고를 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은 서울시 영등포구다.

등록 외국인 91만8,917명 중 4.2%인 3만8,815명이 이 일대에 거주하는데, 지난 1년간 (2010년 7월~2011년 7월)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이 14.49%로 서울시 전체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13.86%)보다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영등포구 인근 구로구에도 2만8,931명의 외국인이 거주. 동기 전세가격이 14.81% 상승해 영등포구보다 좀 더 임차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안산 시화공단 배후수요를 갖춘 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3만3,202명으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다. 국적은 주로 중국 및 한국계중국인으로 그 비율이 69%(23,109명)에 달한다. 안산시 단원구는 전국에서 충남 아산시와 경기도 포천시 다음으로 외국인 증감률이 높은 지역으로 지난 2년간 20.36%(5,617명)나 급증했고, 최근 1년 전세가격 역시 14.07%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도 화성시(19,954명)와 서울 금천(19,349명)·관악구(18,302명) 역시 지역 내 등록 외국인 거주비율이 각각 2%를 넘는 곳으로 1년간 전세가격도 10% 변동률을 넘어섰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지난 1년간 전세가격상승률은 무려 29.28%를 기록할 정도다.

서울 광진·동대문·용산·동작구, 경기 시흥·평택·김포·수원 팔달구·포천·광주시, 인천 남동·서구, 경남 김해시, 충남 아산시는 국내 등록 외국인이 1%이상 거주하고 있는 상위 20개 지역에 속하는 곳으로 지난 한해 전세가격 상승률이 2.52~40.71% 변동률을 나타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인한 외국노동력 증가, 국제결혼 증가로 인한 결혼이민자 증가, 외국국적동포 유입, 유학생 증가 등 향후 국내 체류외국인 수는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거주 외국인의 국적과 소득수준, 직장과의 거리에 따른 지역별 주택시장의 지각변동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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