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값이 부담되는 직장인들은 카드사들이 내놓는 커피 할인카드를 활용하면 싸고 기분좋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그룹 외식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DC Sweet 카드'를 내놓았다. 엔제리너스커피와 롯데리아, 나뚜루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1000원당 50원씩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10~30%를 추가로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출근길 직장인의 졸음을 쫓는 카드도 출시돼 있다. 신한카드가 내놓은 '아침愛카드'는 직장인의 출근 시간인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할인혜택을 집중시킨 카드다. 이 시간에 스타벅스·파스쿠찌 등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횟수는 일 1회, 월 10회로 제한된다.

이 외에도 카드 회사들은 다양한 커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내놓은 '티아라(Tiara)카드'는 스타벅스·탐앤탐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25%를 할인해준다. 매달 5000원 이내, 3번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의 '아멕스 블루카드'를 이용하면 스타벅스·커피빈·파스쿠찌 등 커피전문점과 대형서점을 이용할 때 이용금액의 최대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 투썸플레이스에선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3000원을 할인해주며, 스타벅스에서는 음료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준다.

현대카드가 출시한 'M3'카드는 스타벅스·커피빈·엔제리너스·탐앤탐스·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한 번에 500원씩 할인해준다. 할인 횟수는 연간 50회로 제한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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