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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웰빙맘 프로젝트] ‘목욕’으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자

입력 2011-08-01 11:17:45 수정 2011-08-01 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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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임신과 출산연령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내원하는 가임 여성들 대부분의 질문이 ‘정말 아이를 가질 수 있느냐’이니 말입니다.

언론에서는 여성의 연령이 높을수록 임신이 어렵고,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되거나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고 겁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이보다는 건강이 우선이며,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과 아이를 만들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임신을 도와주는 목욕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신욕은 일상에서 가장 간단하게 냉기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냉증을 없애려면 무엇보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야 합니다. 반신욕은 골반을 비롯한 하체의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냉기를 없애고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 좋습니다.

동의보감은 자궁에 찬 기운에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좋은 땅에서 건강한 싹이 나오듯이 자궁도 어혈이 없이 깨끗한 상태여야 아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신욕을 할 때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합니다.

이후 하반신을 담그고 짧게는 20분, 길게는 30분 이상 몸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반신욕을 끝낸 뒤에는 양말을 신어 발을 따뜻하게 하고, 하반신은 되도록 보온을 유지합니다.

생리불순, 불임 등의 부인 질환은 전신의 기능이 고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칠 때 생깁니다. 또한 냉증은 몸의 양기가 떨어져 손발을 차갑게 하고 자궁의 기능도 하강시킵니다.

좌욕은 하반신의 혈액 순환 개선에 그 몫을 톡톡히 해냅니다. 쑥, 당귀, 소엽 등의 한약재를 넣고 좌욕을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온천욕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양 온천에 머물다가 온궁을 지었을 정도로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동서양을 통틀어 황제와 군왕들이 즐겼다고 전해질 만큼 효능이 큽니다.

자궁 발육이 부진하거나 배란이 불안정한 경우, 미지근한 유황천이 좋으며 빈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목욕재계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몸을 깨끗이 하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부정을 피한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샤워는 단순히 신체의 오물을 씻는 행위이지만 조상들은 특히 마음 씻음에 주안점을 두어 신성한 행위로 승화시키는 철학이 있었습니다. 기원하는 마음에는 건강, 자녀들의 행복이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심하는 가정이 있을 텐데요. 자궁이 차거나 생리불순이 있는 가임 여성들도 건강한 아이가 생길 수 있도록, 피부로 먹는 보약 ‘목욕’으로 체질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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