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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커피와 사랑에 빠지다

입력 2011-08-01 11:46:00 수정 20110801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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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피 열풍이 거세다. 국내 상위 8개 브랜드 커피전문점 수가 2000개를 넘어설 정도다.
이에 커피전문점은 물론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업체까지 ‘커피 활용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커피 매출 중 항상 상위권에 손꼽히는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미국식 멕시칸 패스트푸드를 선보이고 있는 타코벨은 올 여름 커피음료 열풍을 타고 아라비카 원두 100%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아이스 카페라떼를 2,000원에 선보였다.

이는 식사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이 된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프리미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업계 최저가로 제공한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 타코벨은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고객을 위해, 미국 본사에는 없는 커피 메뉴를 런칭 시부터 특별히 국내시장에 도입한 바 있다.


▲ 커피 마니아가 늘어남에 따라, 여름철 대표 메뉴인 빙수에도 커피를 활용한 메뉴가 출시됐다.

자연주의 베이커리 전문점 브레댄코는 진한 커피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스프레소를 가득 얹은 ‘에스프레소 빙수’를 내놨다.

‘에스프레소 빙수’는 콜롬비아산 원두와 브라질산 원두가 블렌딩된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에 부드러운 연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 달콤쌉쌀한 맛을 선사한다.

듬뿍 올린 에스프레소 커피로 풍부한 커피 맛과 향을 전달하고, 바삭한 콘플레이크와 아몬드를 푸짐하게 토핑해 식감을 살렸다. 가격은 7,000원.


▲ 햄버거를 파는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커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버거킹은 커피와 즐기기 좋은 디저트 메뉴라인인 스낵킹초이스의 한 메뉴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아포가토를 선보이고 있다.

아포가토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위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얹은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식사 후 텁텁해지기 쉬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가격은 2,500원이다.


▲ 커피전문점은 이색 커피 메뉴로 여름 공략에 나섰다.

투썸커피는 이색 여름 메뉴로 ‘솜사탕 아포가토’를 선보였다.

아포가토는 대개 뜨거운 에스프레소가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녹이지만, 투썸커피의 ‘솜사탕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구름 모양으로 덮은 솜사탕에 차가운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솜사탕이 에스프레소에 녹으면서 만들어낸 독특한 식감이 쌉싸래한 커피,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만나 로맨틱한 맛을 낸다. 가격은 6000원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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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1:46:00 수정 20110801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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