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산업으로 유명한 포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8월3일부터 7일까지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일원과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별밤지기 아트홀에서 ‘포항바다국제연극제’를 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yong space, free arts’라는 부제 아래 좀 더 젊고 역동적이며,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축제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세계에서 이미 혁신적인 창작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거리예술을 접목시켜 기존에 포항에서 추구하던 연극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를 지닌 예술장르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세계적 다윈예술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려 준비 중이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을 비롯해 퍼포먼스, 서커스, 마임극, 무용 등 총 8개국 32개 작품으로 구성 된 공연프로그램과 창작놀이 워크숍<동물원 소풍가는 날>과 스토리텔링 워크숍<이야기체험단> 두가지 어린이 워크숍, 불만을 날려버리는 속풀이용 체험프로그램과 누구에게나 오픈되어있는 스테이지 ‘나도 가수다’ 등의 여러 부대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꿈을 현실로 재현시키고, 난장 속 제약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5일간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k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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