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화’병이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직장에서 시달리는 직장인,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청소년, 집안일로 힘든 주부 등 남녀노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되고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매주 수요일), 노원문화예술회관(매주 화요일), 나루아트센터(매주 목요일)에서 ‘훼스탈과 함께하는 소화제 콘서트’를 갖는다.

본 공연은 지난해 3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처음 열렸으며, 점심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을 이용해 인근 주민들이 잠시나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식 공연장이 아닌 건물 로비에서 단 30분 동안 진행하는 무료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재즈, 클래식, 퓨전국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연자들 모두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콘서트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에서는 이미 인기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 공연을 한독약품이 후원함으로써 규모가 한층 더 커지고, 내용도 성숙해지는 등, 기업과 문화예술기관의 만남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상설공연과 별도로 ‘찾아가는 소화제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을 원하는 150명 이상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구로아트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한독약품이 제공하는 생활건강정보지 ‘홈닥터’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아트밸리 홈페이지(http://www.guroartsvalley.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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