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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뉴트로에 빠지다!!

입력 2011-08-02 16:49:12 수정 2011-08-02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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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를 강타한 레트로의 유행이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뉴트로로 진화해 소비자에게 주목 받고 있다. 뉴트로란 말 그대로 ‘뉴(New)’와 ‘레트로(Retro)'의 합성어.

아웃도어 제품의 디자인에는 복고풍적 요소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지만, 기능면에서는 첨단 기술로 무장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 과거 속의 역사적 의미 살려 향수 자극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제품을 그대로 재현한 ‘헤리티지 배낭’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프랑스 산악인 ‘크리스토프 프로피’가 1985년 최초로 알프스 3대 북벽 연속 등반을 24시간 내에 성공했을 때 사용한 배낭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했다.


아크릴 코팅기법을 사용,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했고 배낭의 등판 구조 역시 당시 제품과 동일하게 재현했다. 더 나아가 배낭이 등이 편안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기술을 적용했고, 쿠션 소재를 향상시켜 착용감은 개선시켰다. 배낭 외에도 모자와 헌팅캡 등을 추가로 제작해 패션적으로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코오롱스포츠 역시 1990년대 고산원정용 익스트림 재킷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재킷’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고 입체 패턴과 등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까지 강화했다. 특히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며 가슴 앞부분에 각각 골드와 레드 컬러의 프로텍터 필름을 배치하여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뉴발란스는 이달 초 캠핑과 마라톤, 신발을 주제로 한 ‘뉴티(New-T)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뉴발란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 제품에서 모티브를 딴 총 8가지의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됐다.


뉴발란스의 'N'자 로고를 처음으로 사용한 320, 케냐의 마라톤 선수 칼리드 하누치의 세계 신기록을 기념하는 205 등 브랜드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담고 있는 대표 모델들을 팝아트적으로 표현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티셔츠 소재에 덤블 워싱과 컴팩 가공처리를 해 원단 표면이 매끄럽고 세탁 후에도 형태 변형이 거의 없다.

▲ 가을 시즌에도 뉴트로 열풍은 계속

2011년 봄‧여름 시즌에는 복고의 유행으로 화려한 네온 색상의 컬러 등산용품이 쏟아졌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감의 레인코트는 여름 시즌 아웃도어 업계의 핫 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우비와 장화라는 복고 트렌드와 함께 뛰어난 방수라는 기능적인 면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뉴트로 트렌드는 가을•겨울 시즌에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열린 코오롱스포츠의 FW 시즌 패션쇼에서는 정통 아웃도어의 헤리티지가 묻어나는 익스트림 라인과 복고풍의 바지를 선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볼륨감에 초점을 맞춘 아이템들이 주를 이뤘다.

또한 가을 시즌부터 에버그린 심벌과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네임이 함께 표현되던 오랜 전통의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재해석해 에버그린 심벌만 심플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레 역시 올 추동 시즌에는 복고풍의 영향으로 원색 컬러와 두 가지 컬러의 느낌을 지닌 아이템을 준비하는 동시에 기능적인 면도 함께 향상되어 초경량, 발열, 친환경 소재 등 테크니컬한 요소들이 접목된 제품들이 주를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 이사는 “70~80년대를 추억하는 세대가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들이 향유했던 감성에 소구하는 제품이나 이미지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 재현에 그치지 않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 하는 것이 뉴트로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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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6:49:12 수정 2011-08-02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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