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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무작정 떠났다간 낭패! 배낭족 필수 아이템은?

입력 2011-08-03 13:27:13 수정 2011080313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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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여름방학,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를 맞아 여행 계획 세우기에 여념이 없을 때다.

특히 평소 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유럽 배낭여행이나 국토순례 등을 통해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사들은 유럽배낭여행 서비스를 내놓고, 기업들도 국토순례단 모집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시작한 여행은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될 수도 있는 법. 그렇다고 비싼 제품들을 모두 구입하자니 한 두푼이 아니다. 유익한 여행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들은 뭐가 있을까?


▲ 여행기간 따라 배낭크기 고르기,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필수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리는 배낭‧도보여행에서 짐을 넣어가는 배낭은 매우 중요하다. 배낭을 고를 때는 여행기간에 따라 한 달 이상이라면 40리터 이상, 기간이 짧다면 35리터 내외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상치 못한 태풍이나 갑작스러운 비 등의 기후 변화를 고려해 방수기능이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또한 가방이 몸에 밀착 되도록 도와주는 벨트가 있다면 이동 시 피로를 줄여주고 가방의 무게가 어깨로만 쏠리는 것을 방지해 유용하다.

블랙야크가 인체공학을 접목한 가구용품을 만드는 듀오백코리아와 함께 선보인 ‘블랙야크 듀오백 배낭’ 4종은 이미 여행족들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듀오백 의자의 등판처럼 척추 라인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2개의 등판 패드(듀얼 패드)는 어깨에만 집중되던 배낭의 무게를 허리와 등으로 골고루 분산시켜 인체 라인을 최대한 잡아준다. 따라서 올바른 보행자세로 교정해줌과 동시에 근육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직립보행과 편안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2단 구성으로 배낭의 수납력을 높였으며, 포켓내부 지퍼구조의 칸막이로 용도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다. 좌우어깨끈에 위치한 스트랩포켓은 타올 및 간단한 소지품 보관에 용이하다.

하지만 매번 큰 배낭을 매고 다니는 것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해외여행 시 소매치기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권이나 지갑, MP3 등 중요물품은 작은 파우치에 넣어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윤산듀라팩에서 선보인 ‘듀라팩’은 배낭에 탈부착이 가능한 보조가방, 파우치로서, 배낭의 앞 부분인 어깨끈에 고정이 된다. ‘듀라팩’은 세로는 장지갑, 가로는 여권, 하단 폭은 수통 지름을 고려해 수납 시 자연스러운 정렬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삼각볼륨 형태의 제품으로 휴대물품을 수납했을 시 용적 증가 및 무게 배분으로 인체와의 접촉면에 안정성을 부여한다.


▲ 배낭여행, 국토순례∙∙∙ 트래블워킹화로 ‘발’부터 챙기는 지략

오랜 시간 걸어 다녀야 하는 배낭족에겐 편안한 신발은 필수품이다. 죽도록 힘든 여행은 나중에 추억으로 남는다지만 사실 ‘여행 다신 안가!’라는 말이 먼저 나오기 마련. 발이 힘들면 모든 게 힘들어진다. 퉁퉁 부은 발과 다리 때문에 인상 쓰다가 좋은 구경 다 놓칠 수도 있다.

따라서 걸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볍고 편안한 신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유연성을 갖춘 소재를 골라야 편안한 착화감과 활동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여행족들은 단순한 패션 운동화보다 트래블워킹화를 찾는 추세다.

국내 정통 등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올해 출시한 ‘three zone’ 트래블 워킹화 ‘몬슨’은 ‘워킹(Walking)’과 ‘힐링(healing)’까지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최고의 프리미엄 워킹화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몬슨’은 신발의 뒤틀림 방지와 복원력 증대, 안정성 보장 및 충격 흡수까지 탁월한 기능을 자랑한다. 넓은 접촉면적을 제공하여 발바닥으로 집중되는 힘의 부하를 감소시키고 신발을 신었을 때의 부드러운 착화감을 최상으로 높여, 오래 걸어도 다리의 피로도를 최소한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편안하고 안락한 산행을 보장한다.

또한 도시적 느낌, 등산복, 캐주얼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멀티 디자인으로 활용성도 높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붙이는 패치 타입의 찜질팩, 냉 찜질팩을 챙겨 가면 쓰임새가 좋다.


▲ 여행지 날씨 따라 옷 소재 선택 차별화,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

여행에서 가장 골칫거리 중 하나가 날씨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 정말 낭패. 특히 긴 여행에서는 제대로 씻거나 빨래가 힘들기 때문에 날씨까지 고려해 옷가지를 챙겨야 한다.

시중에는 비를 맞아도 빨리 마르거나 모기 등의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특수 소재의 티셔츠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지를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더운 나라에 가는 경우에는 땀흡수가 잘되고 건조가 빠른 기능성 소재의 제품이 좋다. 블랙야크가 선보인 ‘B3XD7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기능이 우수한 쿨맥스 소재와 자외선 차단기능, 그리고 항균기능까지 있는 소재를 사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겨드랑이에 ‘은’이 함유된 X-STATIC 소재가 사용돼 정전기를 방지하고 향균 방취효과도 탁월하다. 경량방풍자켓 ‘볼트자켓’은 터치가 부드럽고, 휴대가 간편하여 짐을 줄여야 하는 배낭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프랑스 아웃도어 밀레는 땀이 많이 나는 봄∙여름을 겨냥해 데오도런트 기능을 적용한 티셔츠를 내놨다. 겨드랑이 부분에 8~10㎝ 길이의 특수 테이프를 달아 땀 냄새를 나게 하는 암모니아를 흡수한다. 네파는 작년부터 땀이 빨리 마르는 쿨맥스 소재로 티셔츠 '크로모 쿨맥스 집 티'를 내놓고 있다. 어깨 부분에 패드를 덧대 배낭을 오래 메고 걸어도 어깨가 쓸리지 않도록 했다.

덥고 습한 지역일수록 해충이 많다. 컬럼비아가 올해 내놓은 해충 방지 셔츠 ‘인섹트 블로커’는 국화꽃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을 옷에 넣어 모기 파리 진드기 개미 등의 해충이 접근할 경우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다. 6개월 동안 햇빛과 비 등의 자연환경에 그대로 둬도 무색∙무취상태가 변질되지 않고 70회 이상 세탁해도 방충 효과가 남는다.

블랙야크 경영지원본부 박용학 이사는 “젊음과 체력을 믿고 배낭여행에 대한 준비 없이 떠났다가는 자칫 여행이 추억으로 남기보다는 고생한 기억으로만 남을 수도 있으니 여행 전에 꼼꼼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비싼 용품들을 무조건 구매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효율성을 고려해 준비해야 여행을 인생의 자양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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