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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유목적외 사업정리로 경영정상화 가속도

입력 2011-08-04 09:03:06 수정 20110804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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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8월 1일 서해도시가스-전북도시가스-미래엔 컨소시엄이 설립한 신설법인인 ‘미래엔인천에너지’에게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사업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최종 양수도 금액은 1,833억원이며, 양수인 명의로 대환되는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융자금 380억원을 포함하면 LH는 2,213억원의 재무상태 개선효과를 얻게 된다.

LH집단에너지사업은 인천논현(2007.10월 종합준공), 아산배방(2011.1월 종합준공), 대전도안(2011.1월 종합준공) 등 3개의 지구에서 시행 중이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고유목적외 사업매각을 결정하고 지난해 삼정KPMG Advisory Inc.를 매각주간사로 선정,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해 왔다.

LH관계자는 “출범이후 인사·조직 쇄신 등 강력한 내부개혁과 사업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고유목적외 사업인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까지 이어져 이지송 사장이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온 경영정상화 추진노력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사업장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975-1번지 39,000㎡의 부지에 소재하며, 현재 수인선 논현역 및 호구포역 주변의 오피스텔, 홈플러스 등 업무용시설과 인근의 논현, 연수, 도림, 소래논현(한화), 고잔, 향촌 지구 등 4만 5천호의 아파트에 지역 냉ㆍ난방을 공급하고 있고, 서창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총 6만 5천호의 아파트 및 상업용 시설에 지역냉ㆍ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냉ㆍ난방을 위한 열원으로는, 시간당 24Mw의 전기와 52Gcal를 생산할 수 있는 CHP(Combined Heat & Power) 1기, 시간당 68Gcal를 생산할 수 있는 열전용보일러 3기, 20,000㎥ 축열조 1기(580Gcal), 시간당 32Gcal의 송도 자원환경센터 쓰레기소각열, 시간당 5Gcal의 남동공단 산업폐기물 소각열을 사용하게 된다.

양수인인 미래엔인천에너지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결합신고가 수리되면 8월 중으로 잔금을 완납하고 영업을 양수하여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아산배방, 대전도안 집단에너지사업도 201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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