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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핸드 드라이’ 기술

입력 2011-08-04 15:23:08 수정 2011080415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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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의 강렬한 태양과 자외선, 비 온 뒤의 고온 다습한 기후는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링 에도 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풀어진 파마머리나 촌스러워 보이는 단발머리, 붕 뜨는 곱슬머리 등을 집에서도 쉽게 원하는 스타일로 살릴 수는 없을까.

유닉스헤어 상품 디자인 연구소 박수홍 소장은 “고데기나 아이론 같은 미용 기구 없이 드라이기만으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볼륨이나 컬을 연출할 수 있다”면서 헤어 디자이너들의 핸드 드라이 기술은 방법만 제대로 알면 누구든지 따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풀린 파마 탱글탱글하게 만드는 기술

파마머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컬이 풀리면서 처음의 파마머리와는 전혀 다른 헤어스타일로 변하게 된다.

이럴 때 드라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탱글탱글한 컬을 연출할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때는 머리를 숙여 목 뒤부터 앞으로 살살 털면서 찬바람을 이용해 두피를 말려준다.

두피 건조 후에는 손가락을 이용해 모발을 둥글게 꼬아주면서 건조시키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좀 더 강한 웨이브를 만들려면 머리카락을 손가락에 돌돌 말아주고 뜨거운 바람을 쐬어준 뒤 그 상태에서 10~20초 정도 뜸을 들이면 된다.

또 여름철에는 강렬한 햇볕에 노출돼 모발 속 수분을 빼앗겨 푸석푸석해진다.

이럴 때는 일반 드라이기보다는 수분을 보호해주는 음이온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닉스 헤어 X1 스포츠 스타일(UN-1875) 드라이기는 1cc당 1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해 수분 보호막을 형성, 윤기 있고 찰진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해 준다.

▲ 촌스러운 단발머리 고급스럽게 볼륨감 넣으려면

머리에 달라붙는 단발머리는 촌스러워 보이고 머리 숱까지 없어 보인다.

이럴 때는 볼륨감을 살짝 가미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고, 모발 끝에 웨이브를 넣어 주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우선, 머리를 뒤집어 말리면 심하게 뻗칠 수 있으므로 고개를 바로 하고 머리카락 뿌리 반대 방향으로 드라이 바람을 쏘여주되 손가락을 빗어 주듯이 하면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살릴 수 있다.

푹 꺼진 정수리에 볼륨을 주려면 롤빗을 이용해 정수리 부분 머리를 두피와 직각으로 말아 당겨 더운 바람을 쏘여주면 된다.

이 때 얇은 롤빗이 좋으며 컬을 넣을 때는 중간 굵기가 알맞다.

▲ 곱슬곱슬 붕 뜨는 머리 가라앉히는 방법

곱슬머리는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붕 뜨기 쉬운 반면 스타일링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스타일링할 때에는 아이론보다는 곱슬머리의 장점을 부각시켜 자연스러운 연출을 돕는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

찬 바람으로 두피를 말려 준 뒤, 살짝 젖은 상태에서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주면 부스스하게 뜨는 머리를 커버할 수 있다.

심하게 뜨는 부분은 손바닥으로 눌러주면서 드라이 열이 식을 때까지 눌러 주면 고정할 수 있다.

또 머리를 말리거나 스타일링할 때에는 더운 바람보다는 찬 바람을 사용해야 곱슬기를 다스리고 부스스한 머리를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다.

▲ 아침에 한 머리 오래 유지시키려면

아침에 공들여 손질한 헤어스타일이 오후가 되기도 전에 망가지는 것만큼 속상하고 기운 빠지는 일도 없다.

헤어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하루 종일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두피만 건조시킨 촉촉한 상태의 모발에 점성이 있는 헤어 에센스를 발라준다.

모발 보호 효과는 물론 머리카락 자체에 탄력이 생겨 지속력이 높아진다.

단, 너무 많이 바르면 뭉쳐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콩알만큼 손바닥에 덜어 가볍게 비비고 모발 표면에만 미끄러지듯 발라주도록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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