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사회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기방어 능력을 높여주는 뮤지컬이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빨간 모자야, 노래를 부르렴!) 하반기 지방 무료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뮤지컬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춤과 노래를 활용하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관객과 함께 성폭력 주요사례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아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이다.

이번 무료 공연은 지난 6월 추진한 ‘뮤지컬과 함께하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지자체로부터 공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해당 지역의 아동 인구수, 공연장소 및 공연 가능일자 등을 고려하여 지역을 선정하였다.

*공연 지자체(예정):경기화성시, 군포시, 부산사하구, 광주광역시, 충남당진군, 대전대덕구, 전북전주시

한편, 여성가족부는 온라인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 성폭력 예방 뮤지컬을 영상물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으며, 이 영상물이 유치원, 어린이 집 등 아동 교육기관에서 교육용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영상물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언제든지 다운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k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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