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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의 고풍스런 프로그램 '기도'

입력 2011-08-05 15:55:37 수정 20110805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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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는 10월 여섯 번째 솔로 음반 ‘Preghiera기도’ 발표와 함께 2011년 투어에 나선다.

‘기도’음반을 통해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은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이번 투어는 특별히 독일이 자랑하는 명문 실내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내한하여 한층 더 고풍스러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그 특별한 존재감으로 한층 폭 넓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연주와 곡에 충실한 해석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악기 비올라를 가지고 많은 레퍼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겨울나그네, ‘미스터리오소’ 음반의 바로크 음악에 이어 이번 ‘기도’에서는 블로흐의 기도,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등 ‘기도’라는 테마를 담은 곡들을 아름답게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음반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지만 클래식 팬들이 즐겨 듣는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 등도 연주, 프로그램에 풍성함을 더했다.

독일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루벤 가차리안)은 지난 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독일의 명문 실내악단으로, ‘기도’ 음반 녹음도 함께 했던 만큼 용재 오닐과의 충실한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올해 음반발매 외에도 중요한 프로젝트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월에는 지휘자 야닉 네제 세겡이 이끄는 런던 필 런던/마드리드 투어에서 협연했다. 4월 여섯 번째 솔로 음반 발매에 이어 6월에는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으로서 실내악에 대한 애정과 폭 넓은 음악관을 보여줬다.

오는 9월에는 지난 5년간 앙상블 디토와 디토 페스티벌의 성원에 감사하는 앙코르 리사이틀 ‘Merci DITTO’로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뿐만 아니라 전국 8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이어 9월 6일에는 자랑스럽게도 작년에 이어 또 한번 일본 무대에 선다. 도쿄 키오이 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한국의 일본의 양대 철강기업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이 제휴, 한일문화교류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앙상블인 ‘앙상블 디토’의 입지를 증명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10월 ‘기도’투어에 이어 11월에는 일본 투어가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와 ‘더 프리미엄 클래식 – 무라지 카오리 & 리처드 용재 오닐’로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등 7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비올리스트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리처드 용재 오닐의 특별한 존재감이 한번 더 그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한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뷔르템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기도’의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오는 10월 8일에서 10월 9일 이틀에 걸쳐 펼쳐지며, 오는 10월 1일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5일 부산문화회관, 10월 6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 1577-526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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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5 15:55:37 수정 20110805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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